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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두근두근 부킹(book-ing)

책으로 만나는 '일, 청년을 만나다'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기준과 진정한 일의 가치를 짚어 주는 취지로 시작된 '일, 청년을 만나다 책자발간 프로젝트'가 드디어 171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책으로 나왔습니다. 국내의 혁신적인 일자리부터 해외의 이색적인 일자리까지 이 시대 청년들이 진심으로 찾아낸 100가지 일 사례!

지금부터 밥 보다 잡(job)이 좋은 청년들을 위한 책자의 알맹이를 공개합니다.

 

 

목차가 지금의 윤곽을 잡게 되기까지 마신 커피와 들인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청년취재단이 목표했던 인터뷰이가 중간에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자료 서치할 때와 직접 인터뷰 할 때의 내용도 커다란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만들었던 9개의 소카테고리는 청년취재단이 취재한 100개의 레포트 내용에 따라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100개의 레포트를 이렇게도 묶었다, 저렇게도 묶었다를 반복하기를 여러 날.

이렇듯 청년TF가 카테고리에 공을 들인 이유는 분류작업이 끝나야, 리라이팅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함께일하는재단 옥상에서 최종 합의된 9개의 카테고리들은 나름 진화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 책이 청년의 꿈의 격차를 줄이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발간사를 써 주셨습니다.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졌는데, 1장은  함께일하는재단과 하자센터의  청년TF들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애정어린 말씀을 적어주셨습니다.  더불어 24개의 청년취재단에 대한 깨알같은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본격적인 2장에서는 청년취재단이 발로 뛴 일 사례들이 9개의 소카테고리별로 정리되었습니다. 지역/공동체, 협동조합, 농업/유통, 환경/재활용, 예술/교육, 네트워크/기획, 미디어/콘텐츠, 생활/문화, 비영리/사회적기업 등의 카테고리를 보면 청년취재단들의 취재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카테고리 별로 국내와 해외 일자리가 절반의 비율로 소개가 되어 있는데 그중 몇 가지 사례를 공개합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그 분야의 전문가의 기대와 염려가 담긴 코멘터리가 담겨,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마지막 3장에서는 171일간의 땀내나는 대장정을 되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