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이라는 보물 찾기
interviewee : 보물찾기 이상숙 대표
interviewer : 보물상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4일 보물찾기 사무실
직업 구분 : 문화예술 교육
요즘은 놀이터에 가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요. 그 이유는 계속된 교육의 과열 때문입니다. 그것은 방학 때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히려 방학과 함께 다녀야 하는 학원 수가 더 늘어납니다. 대부분 주요 교과목을 배우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방학 때 아이들의 삶에 전환이 될 만한 경험은 하기 어려운데요. 이런 상황에서 ‘보물찾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문화 사업을 하고 있어 눈길이 갑니다.
보물찾기는 교육문화 사업
☞ 독서교육 : 어린이 독서 동아리, 지역아동센터 등 독서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역사교육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현장을 찾아 우리의 과거를 알고 오늘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입니다. 또한 역사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라는 인상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어 역사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해주며, 나아가 역사의 큰 흐름을 배우면서 다각적인 시각과 추론능력 및 통합적 사고의 바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숲체험교육 : 숲의 중요성과 생태의 신비를 체험하며,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합니다.
☞ 인형극 : 이 성장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들면서 정서를 순화하고 새롭게 용기를 얻게 해주는 보물찾기의 인형극은 아이들 눈높이의 이야기로 마음을 어루만지고 밝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도와줍니다.
보물찾기는 독서교육, 역사교육, 체험교육, 인형극공연 등의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인데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성이 풍부한 사람을 키워내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고용 안정을 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화 협력을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보물찾기의 이상숙 대표는 자신의 직업을 드림메이커라고 소개하는데요. 꿈을 만들어 주고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서 보물찾기 구성원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강사가 되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놀이문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만들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보물찾기는 지역사회에서는 연대와 소통을 통해 보물을 찾아 간다, 라고 보는데요. 즉 보물이 한군데가 아니라 회사 구성원, 수혜자, 지역사회 세 곳에서 같이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공한 사업으로는 교육청과의 협약’이 있습니다. 교육 복지사업이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유일하게 협약을 맺은 일인데요. 교육청은 원래 제일 폐쇄적인 공간이고, 기업이란 타이틀을 들고 협약을 맺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협약에 성공을 했습니다.
또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경기도 심사에 최종 선정 되어 기업브랜드가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그가 꿈꾸는 보물찾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어쩌면은 협동조합 형식으로 동종업계가 다 모여서, 사업단이 되고 서로 엮어서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야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진 제공 : 보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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