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을 위한 무료 프린팅 서비스
interviewee : 애드투페이퍼 장선향 이사
interviewer : 이성용+이정화
직업 구분 : 프린팅 광고업
애드투페이퍼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대학생 타켓의 신개념 프린팅 광고매체인데요. 광고 방식은 프린트 하단에 광고를 추가함으로써 대학생들은 무료로 프린트물을 출력할 수 있고, 광고주는 원하는 타켓에 광고할 수 있습니다. 광고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광고라 할 수 있는데요. 광고 서버에 광고를 등록하고, Add2paper의 프린터드라이버가 설치된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나 사용자들이 무료로 출력할 수 있는 프린팅 서비스이자 ‘광고플랫폼’인 셈이죠.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교내 프린터에 프로그램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학생들이 인쇄를 시작할 때 모니터에 애드투페이퍼 팝업창이 뜹니다. 이 창을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출력과 동시에 하단광고가 함께 출력되는데요. 하단에 광고가 인쇄된 용지에 출력을 하는 대신, 출력 비용은 공짜인 셈입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전용 프린터를 따로 둘 필요 없이 기존 환경에 프로그램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됩니다. 광고주들은 관련 서버에 들어가서 업로드만 하면 간단하게 광고 문안을 바꿀 수 있습니다.카페나 패스트 푸드점 등은 대학 인근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넣을 수도 있고 QR코드를 삽입하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2011년 3월에 시작해 5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25개 학교에서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해나 대표가 캠퍼스CEO수업에서 다른 팀의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듣고 참여했는데요. 직원은 모두 대학생으로 4명이 정직원이며, 1명은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애드투페이퍼에 관심을 갖고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 신분으로 광고주나 학교 사람들을 설득해야 할 때나 사업 초기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으로 설득이 안 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와중에 프라이머라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멘토링을 도와주는 엔젤투자자들의 초기 투자금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회원은 늘면서 출력량은 많아지는데, 매출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아 회사운영이 어려웠습니다.
학생들이 애드투페이퍼를 통해서 무료로 출력할 때와 이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애드투페이퍼는 보람을 느낍니다.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이 회원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http://www.add2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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