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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작성자_슬로워크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 더보기
독일의 지속가능한 호텔, The Circus Hotel 작성자_슬로워크 6월이네요. 곧 여름 휴가철도 다가오겠죠? 휴가 계획들은 준비하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얼마 전 독일에서 ‘여행자들이 선택한 호텔’ 1위로 선정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위로 선정된 호텔이라면 엄청나게 호화스럽다거나, 부담스러울 정도의 숙박비를 요하는 곳은 아닐까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정반대인 곳이죠. The Circus Hotel 호텔의 수준을 상징하는 별도 가지지 않았고, 1박에 80€인 합리적인 가격인 호텔. 더구나 이 호텔은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호텔만의 규칙과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번 여름휴가를 독일에서 보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호텔에서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그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The Circus Ho.. 더보기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국인 제이미, 그가 요리하는 세상 제이미 올리버를 본 것은 오래 전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뒤로 그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Jamie at home' 이라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은데요, 의식이라도 치르듯 계량컵에 의지해 요리 하던 요리사들과는 달리 그는 참 자유롭게 즐기며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리 재료로 집에서 기르는 허브와 야채를 이용하고, 주방을 제 멋대로 왔다갔다 하며 그야말로 '집밥'을 만들고 있는 그의 모습은 참신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요리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기름진 학교 급식을 바꾸고, 잘못된 우리의 식탁을 바로 잡습니다. 심지어 열 다섯 명의 문제아들을 모아 요리로 다시 태어나게.. 더보기
올해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은? ‘2012년 미국 베스트&워스트 직업 10’ 세상이 급변하는 만큼 유망한 산업과 고용환경도 바뀌기 마련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어떤 직업이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꼽힐까? 12일(현지 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진로 전문 웹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닷컴(CareerCast.com)과 함께 200개의 직업군을 대상으로 수입, 직업 전망, 업무환경, 스트레스, 직업 수행에 필요한 물리적 요소 등을 따져 선정한 ‘2012년 미국 베스트&워스트 직업 10’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노동 통계국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첨단기술 발달에 수요 급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위…베이비부머 은퇴 수요에 재무설계사 부상 올해 미국의 ‘베스트 직업’ 10위권에는 수학·과학적 지식이나 첨단기술과 관련한 숙련도가 요구되는 직.. 더보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서관 엘 아테네오(El Ateneo) 도서관이 된 오페라 하우스 엘 아테네오(El Ateneo)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 공원은 서울 시민들이 편애하는 공원 중에 하나인데요, 과거 정수처리장이었던 이곳은 2002년 재활용 생태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사랑해 마지 않느냐 하면 이곳은 정수처리장 구조물을 활용하고, 선유도의 자생 식물을 이용했으며, 심지어 공원을 만들면서 없앨 수도 있었던 오래된 고목들을 지키기 위해 다리 중앙에 구멍을 냈을 정도입니다. 선유도 공원의 가치는 바로 이런 자연을 소중히 다루는 데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을 멋지게 재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선유도 공원처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페라 극장도 재활용되었는데요. 바로 700,000여 권의 책으로 장식한 도서관으로 재활용되었습니다. 이 엘 아테.. 더보기
친환경 그래피티 작가, 에디나 토코디 이끼로 그린 도심 속 벽화 도시의 삭막한 벽에 그려진 벽화들은 어떤 재료를 활용한 것일까요? 바로 숲에서 퍼온 이끼들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는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예술가 에디나 토코디의 작품인데요. 숲속 이끼를 이용해 자신의 초상화도 그리고, 멋진 얼룩말 무늬도 그려넣었습니다. 또 모피를 반대하는 듯한 가죽이 벗겨진 동물의 형상을 표현하기도 했고요. 환경 캠페인에 이런 예술이 들어오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소리 같은 캠페인 보다 이런 서정적인 벽화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브리타 라일리: 창문농업이라고 들어보셨어요? 브리타 라일리는 그녀의 작은 아파트에서 스스로 식량을 키우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버려진 페트병으로 식물을 기르는 시스템을 개발해 보기로 했죠. 그 시작은 소박하였으나 결과는? '창문 농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냅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 더보기
로버트 해몬드 : 하늘 위에 공원 짓기 뉴욕 맨하탄의 버려진 고가철도는 어떻게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을까요? 뉴욕 첼시에 있는 1980년 이후로 중단된 하이라인 고가철도의 모습입니다. 이런 게 도시 한 가운데에 있다면 자연스레 철거 위기에 직면할 텐데요. 그러나 "하이라인의 친구들"이란 단체를 통해 녹색의 휴식공간으로 재활용됩니다. ▼ ▼ ▼ ▼ ▼ ▼ ▼ ▼ ▼ ▼ ▼ ▼ ▼ ▼ ▼ ▼ ▼ ▼ 바로 이런 훌륭한 모습으로 말이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다면? ↑↑↑ 위 그림을 살짝쿵 클릭하시면 관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