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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히든 워크 100

[hidden work 028]임팩트스퀘어

사회적기업을 컨설팅하는 사회적기업

 

interviewee : 임팩트스퀘어

interviewer : 이성용&이정화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임팩트스퀘어 사무실

 

문제 푸는데 관심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사회적기업 관련 문제를 푸는 것은 상당히 재밌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문제풀이보다 사회를 위해 문제 푸는 일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창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임팩트스퀘어를 창업한 도현명 대표입니다.

 

마침 그의 창업에 동참한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영진. 그는 88만원 세대란 책과 시대정신이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사회 모순에 대한 의식이 생겼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현명 대표가 경영 쪽에 전문가라면 조영진 씨는 풀뿌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대표를 알게 되었고 함께 창업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임팩트스퀘어는 어떤 회사일까요? 임팩트 스퀘어는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다른 사회적기업을 돕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컨설팅 회사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 자체의 자원이 부족하다보니 대기업 CSR(사회공헌)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지원이 많지만 자생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외에 비영리 기업에 IT 경영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즉, 임팩트스퀘어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임팩트 스퀘어가 처음 시작한 사업은 Hub였는데요. Hub는 런던에서 시작한 인큐베이션 센터로 사회 혁신과 교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서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큰 공간이 필요해 기업 후원이 필요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시작한 것이 피기 뱅크(마이크로 크레딧)를 처음으로 컨설팅했습니다. 그 후 '한국가스 공사 2010년 온누리 사업'의 사회공헌도를 평가했습니다. 사회 공헌을 평가한 것은 최초였다고 하는데요. 그 후 sk 행복나눔 재단의 케이스 스터디, 연구 용역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도현명 대표가 꿈꾸는 회사는 어떤 곳일까요.

 

"사회적기업 그룹을 만들고 싶다. 물론 한 사람이 독점하는 네트워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갖고 있는 고민들이 비슷할 텐 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실제로 대기업들도 자원을 공유하면서 서로 성장하는데 사회적기업은 그런 부분으로는 협력이 거의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적기업 그룹 집단, 거대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

 

사진 제공 : 이성용&이정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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