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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히든 워크 100

[hidden work 100]캣츠앤독스&퍼스트핸드필름(프랑스, 스위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의 역할  

 

해당국가 : 프랑스, 스위스

리서치팀 : 텔렛투비

직업구분 :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는 일반 극영화에서 기획 개발 단계 또는 아이디어와 콘셉트 단계서부터 영화 제작의 전반 사안을 도맡아 하는 프로듀서의 역할과 동일한데요.  다만 다른 것은 분야가 ‘다큐멘터리’ 라는 점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이 일자리가 잘 소개되지 않아  몇몇 프로듀서들만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 선전함으로써 국내 다큐멘터리 시장이 전환을 맞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때문에 해외 판로는 물론이고 펀딩이나 기획 개발 단계에서부터 프로듀싱을 해줄 프로듀서의 필요와 요구는 늘어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이성규 감독의 ‘오래된 인력거’의 경우 초기 프로그램 디렉터였던 이성규 감독은 인력거 운영을 국가적으로 금지하는 인도의 법과 정부에 포인트를 두었는데요. 정치적, 시사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 해외 프로듀서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전체 방향을 인력거 운전수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전환했는데요. 이는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해외 시장에서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요.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래된 인력거'는 '2011 그리스 테살로니키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2011 캐나다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특히 '오래된 인력거'는 '다큐멘터리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2010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아시아권 최초로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다큐멘터리의 경우, 이미 특정 인물과 소재를 잡아 촬영을 하는 중에 프로듀서들이 결합하는 형태인데요. 그러나 해외에선 다큐멘터리 역시 영화의 한 장르라 여깁니다. 때문에 영화제작사들이 다큐멘터리 역시 기획, 개발 및 펀딩과 진행 전반에 대해서 제반 사안들을 담당하는 형태로 일이 진척됩니다.

 

대표적인 곳이 ‘오래된 인력거’를 프로듀싱한 프랑스 에이전시인 'Cats and Dogs'와 유명 해외 에이전시인 'First Hand Films'는 다큐멘터리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자료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해외통신원 2005년 5월 보고서
영화진흥위원회 해외통신원 네덜란드 2010년 1월 보고서
영화진흥위원회 해외통신원 영국 2011년 7월 보고서
영화진흥위원회 해외통신원 독일 2011년 7월 보고서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글로벌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가이드라인 1,2,3 
http://www.kobiz.or.kr/jsp/production/productionGuide.jsp
영국 독립PD 저작권 연구 실태 1,2,3
http://www.indiepd.or.kr/product/pd3/list.htm
Fisrt Hand Films 홈페이지 http://www.firsthandfilms.com/vertical.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