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king Story

[hidden work 055] 라루페(이탈리아) 협동조합은 자본주의의 대안 해당국가 : 이탈리아 직업구분 : 사회복지 사업 리서치팀 : 하자센터 우리나라는 지난 5년, 그 이전 10년 동안 조금씩 마련해온 복지 정책들마저 후퇴하면서 전반적으로 사회안전망이 전무한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요. 또한 세대, 계층, 지역별 인구수 대비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관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다는 비관주의가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탈리아 볼로냐의 사회적협동조합의 존재는 더욱 뜻 깊게 다가옵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이탈리아의 ‘La Rupe’는 정부의 위탁을 받아 노숙인 센터를 운영하면서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일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인데요. .. 더보기
[hidden work 054]그린마케터(미국) 그린마케팅이 나아갈 길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못생긴 나무 직업구분 : 그린마케터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전 세계 모든 분야에 걸쳐 확산 중인데요. 기후변화협약과 국제 환경협약 상의 의무기간 도래와 그에 따른 탄소배출권 등 산업계의 이해관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각국 정부는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단으로 이른바 ‘녹색뉴딜’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기업들의 마케팅에서도 자사의 환경보전 노력을 알리고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그린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놓았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을 통하여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신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개념인데요. 이러한 점을 미루어볼 때 .. 더보기
[hidden work 053]베이캣(미국)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하자센터 직업구분 : 미디어 아트 교육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2011년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는 OECD 2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육, 행동과 생활양식, 물질적 행복도 등의 항목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유독 주관적 행복지수에서만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너무도 짠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아이들의 행복지수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는 빈곤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아트 교육을 통해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이를 고용 창출로 연결한다고 합니다. Live streaming by Ustream ▲동영상 출처 : .. 더보기
[hidden work 052]폴라월(미국) 예술가 한 사람의 활동을 위한 일종의 소규모 기업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취준진담 직업구분 : 솔로 아티스트 겸 안무가 Folawole은 육체적, 감성적, 이론적 영감들을 행위예술로 풀어내는 국제적인 솔로 아티스트이자 안무가인데요.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안무에는 힙합, 발레,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죠. 그의 작업은 즉흥적인 것과 즉흥적이지 않은 것을 오가며 특히 우리의 인식안팎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대한 지적 생산을 추구합니다. 1인 예술가 Folawole에게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자신의 예술 공연을 도와줄 회사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인데요. 즉 무대에 서는 것은 Folawole라는 예술가 한 명이지만 그의 공연은 그 자신은 물론 그의 작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하고자 하.. 더보기
[hidden work 051]국악뮤지컬집단 타루 국악과 뮤지컬이 만났을 때 interviewee : 타루 정종임 대표 interviewer : 취준진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5일타루 사무실 직업구분 : 국악뮤지컬 창작·공연 비싼 티켓비용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젊은 20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뮤지컬이 우리의 전통예술인 국악과 만났습니다. 국악뮤지컬을 개척한 ‘타루’를 만나볼까요? 타루는 2001년 창단부터 판소리와 탈춤, 국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악뮤지컬전문 집단인데요.10년 이상 국악을 전공한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국악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은 창작 작품들을 공연하고 있답니다. 우리 삶과 멀어진 국악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새롭게 재.. 더보기
[hidden work 050]히츠지부동산(일본) 멋있고 재미있는 부동산 미디어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서울소셜스탠다드 직업구분 : 쉐어 주거 전문 부동산 중개업 최근 비싼 전·월세로 인해 '하우스 셰어(house share)족'이 늘고 있는데요. 이는 욕실이나 화장실을 타인과 공유해야 되는 불편이 있더라도 집세가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신생활의 외로움 탓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서 쉐어의 가치를 인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쉐어 하우스가 오래 전에 정착된 일본을 살펴 볼까요? 일반적으로 쉐어 하우스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입주자가 약 70%를 차지하는데요. 현재 일본의 세대유형을 보면, ‘독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미 전체의 30%를 넘어 2030년에는 약 4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더보기
[hidden work 049]플로렌스(일본) '아픈 어린이 구조대'를 소개합니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보물상, 박세상+신재연 직업구분 : 병아 보육 사업 육아 문제는 직장을 가진 세계 모든 워킹맘들의 고민일 텐데요. 더욱이 아이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플로렌스는 워킹맘들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병아 보육 사업은 플로렌스의 핵심 사업인데요.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들의 건강상태와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부모들의 사정에 맞게 안심 보험과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답니다. 월 정액제로 얼마의 금액을 내면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어린이 구조대’라는 이름의 베이비시터를 파견합니다. 또한 막상 아동 보육을 맡길 때,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입 전에 아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요. .. 더보기
[hidden work 048]퓨쳐링크 네트워크(일본) 자전거로 돌 수 있는 작은 마을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조각보 직업구분 : 지역밀착형 마케팅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그 지역의 주민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역이 작을수록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 같습니다. 일본에 "조금 노력하면 자전거로 돌 수 있는 작은 마을의 정보를 제공합니다."라는 구호로 지역 주민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주)퓨쳐링크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마이프레인데요. 마이프레는 'MY PLACE, MY PLEASURE’의 약자로 2003년 3월에 탄생한 지역 말착형 마케팅 매체입니다. ‘작은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안점으로부터 시작했다는데요. 지.. 더보기
[hidden work 047]마이드림부티크리조트(라오스) 그땐 모두들 내게 미쳤다 했지 해당국가 : 라오스 리서치팀 : 플레이플래닛 직업구분 : 지역개발 및 숙박업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My Dream 호텔은 겉으로 보면 깔끔하고 세련된 유럽식 호텔과 다르지 않은데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부터 열 까지 라오스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호텔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단계부터 라오스의 전통을 살리고 모든 자재를 라오스 현지 지역커뮤니티로부터 구했답니다. 그리고 카운터의 진열장에 있는 전시상품들은 모두 지역 커뮤니티에서 부녀자들이 생산한 공정무역 상품들입니다. 지역에서는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는 다리 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My dream 호텔의 진짜 주요사업은 학교 만들기인데요. 숙소 운영과 .. 더보기
[hidden work 046]대학내일20대연구소 사교육으로 굳어버린 대학생의 심성 흔들기 interviewee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신익태 소장 interviewer :청년장사꾼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직업 구분 : 대학문화기획자 경제학자 우석훈은 ‘사교육으로 굳어버린 대학생들의 심성’에 대해 지적했는데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도곡동 슈퍼맘’들의 자제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한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 추월당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학에 가서야 사교육을 거치지 않은 농어촌이나 일반계 학생들의 잠재성이 비로소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교육으로 암기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은 정작 대학생이 되어서는 스스로 뭔가 하기가 어렵다는 말인데요. 그래서 우석훈은 지금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교육으로 굳어버린 대학생의 심성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