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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히든 워크 100

[hidden work 030]뵈코(독일) 문 닫는 동네 빵집을 위하여 해당 국가 : 독일 리서치팀 :하자센터 직업구분 : 제과제빵 협동조합 대표적인 대기업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만 300여 개의 매장을 여는 등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동네 빵집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빵을 살 때 선택권이 넓었건만 이제는 어딜 가나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뿐인데요.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제과점 협동조합의 사례는 매우 시의 적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독일의 제과제빵점 협동조합은? BÄKO는 독일의 제과제빵점 협동조합입니다. 독일의 제과제빵업계는 요구되는 기술수준은 낮고, 제과제빵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대형식품소매업 및.. 더보기
[hidden work 029]WME 에이전시(미국) 번역 출간의 숨은 공로,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텔렛투비 직업구분 :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소설 가 2010년 미국을 필두로 해외 각국에서 번역 출간돼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문학의 본격적인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성공 뒤에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공이 컸습니다. 그렇다면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란 무엇일까요?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란?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란 국가와 국가 사이에 출판물(책) 저작권 거래가 이뤄지도록 중개하는 직업인데요. 번역서를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면서도 독자에게 쉽게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일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영미에서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의 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활.. 더보기
[hidden work 028]임팩트스퀘어 사회적기업을 컨설팅하는 사회적기업 interviewee : 임팩트스퀘어 interviewer : 이성용&이정화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임팩트스퀘어 사무실 문제 푸는데 관심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사회적기업 관련 문제를 푸는 것은 상당히 재밌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문제풀이보다 사회를 위해 문제 푸는 일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창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임팩트스퀘어를 창업한 도현명 대표입니다. 마침 그의 창업에 동참한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영진. 그는 88만원 세대란 책과 시대정신이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사회 모순에 대한 의식이 생겼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 더보기
[hidden work 027]프라이탁(스위스) 트럭 방수천에서 얻은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 해당국가 : 스위스 리서치팀팀 : 보물상 직업구분 : 재활용 가방제작 취리히에서는 자전거가 이동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데요. 그래서 그곳 사람들은 비가 오면 가방이 쉽게 젖어 방수가 잘되고 내구성이 좋은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어느날 프라이탁 형제는 방수 천막을 덮은 채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 '방수 천막을 이용한 가방'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물론 그들은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들이었기에 가방과 방수 천막을 하나로 결합하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을 쉽게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보았으며, 문제에 대한 방안을 생각했고 디자인 감각도 있었습니다. 프라이탁은 재활용 디자인 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그들의 성공 이후 세계 .. 더보기
[hidden work 026]아메리칸어패럴(미국) 공정으로 티셔츠를 생산하는 기업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보물상 직업구분 : 의류제조업 아메리칸어패럴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의류기업입니다. 기존의 페스트 의류업체들은 디자인은 본국에서 진행하고 생산은 대게 인건비가 매우 저렴한 제 3국에서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저임금 국가의 열악한 작업장을 제품의 생산거점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을 주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문제제기를 통해 ‘제품생산에 있어서 탈 지역화는 불가능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깬 회사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회사입니다. 아메리칸어패럴은 의류업계에 있어서 탈지역화로 이루어지던 뜨개질업, 염색업, 가공업 등 다른 곳에서 이루어지던 일들을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의 두 지점으로 수직적 통합을 이루어 내 지역 내의 불법이주자.. 더보기
[hidden work 025]소셜크리에이티브 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 시켜드립니다! interviewee : 소셜크리에이티브 박진호 대표 interviewer : 청춘사업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풍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소셜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이너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권익적인 부분만이 아닌 기업과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연결 시켜주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연결 과정에서 발생한 계약, 저작권, 회계처리,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조정들, 지급 불이행, 그런 것들을 중간에서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업은 특별한 아이템이 있기 보단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더보기
[hidden work 024]힐링모션 무용과 동작을 통해 마음의 행복을 찾는 예술치료, 들어보셨나요? interviewee : 힐링모션 한지영 대표 interviewer : 페퍼트리 일시 및 장소 : 2012년 6월 4일 예술심리치료센터 힐링모션 움직임을 활용한 심리치료 한국 사회에서 심리상담가라고 하면 보통 미술이나 음악 분야와 연계된 예술치료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무용 · 동작을 통해 몸과 마음의 행복을 찾는 예술치료도 존재합니다. 바로 힐링모션입니다. 힐링모션은 초기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용 · 동작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 아동 회사원 장애우 부부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힐링모션의 한지영 대표는 '움직임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널리 알리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모션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 더보기
[hidden work 023]Playworks(뉴질랜드) 청소년의 문제를 놀이로 해결하다 해당국가 : 뉴질랜드 리서치팀 : 페퍼트리 직업구분 : NGO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청소년 자살, 왕따 문제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뉴스를 대하는 어른들은 요즘 애들은 ‘약해 빠졌다’거나 ‘악해 빠졌다’라는 말로 아이들을 탓하게 되는데요. 자식 교육에 쏟는 힘을 청소년 문제에 조금 나누어 쓰는 건 어떨까요. 바로 이런 청소년 문제의 대안이 될 만한 뉴질랜드의 한 단체가 있어 소개합니다. Playworks는 도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쉬는 시간에 초점을 맞춘 훈련, 전임 놀이 선생님을 제공하는 뉴질랜드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놀이를 포함하고자 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에게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Play.. 더보기
[hidden work 022]The Affording hope projec(미국) 종교적 장소를 주된 공연장으로 하는 1인 공연 사업명 : The Affording hope project 직업 형태 및 분야 : 예술·교육 해당 국가 : 미국 취재팀 : 취준진담 Affording hope project는 ‘신앙, 생태 그리고 경제 위기’라는 주제를 이야기, 노래, 시, 기도, 운동 등의 창의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1인 공연입니다. 공연자인 Tevyn east는 4인의 작가 및 편집자와 협력하여 2010년부터 ‘Leaps and Bounds'를 큰 주제로 50여 도시의 100개 이상의 지역사회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공연이 영화로도 각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Tevyn의 공연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세계 공동체는 지구를 보살피고 공유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 더보기
[hidden work 021]원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 아이가 건강하려면 한 마을이 건강해야 한다 interviewee : 원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위스타트원주마을 전미선 님 interviewer : 한살림청년아카데미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8일 원주 태장동 의료생협이 하는 일 의료생협은 주민이 만든 병원입니다. 원주의료생협은 올해 10년 됐습니다. 약물 오남용이나 과잉 진료에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환자가 주인이 되고 환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지역 시민들과 한살림, 생협, 신협 등이 출자해서 원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영리 목적이 아니고, 과다 진료를 하지 않다 보니 수익이 많이 남지 않아서 운영이 어렵기도 하지만,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병원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