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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히든 워크 100

[hidden work 050]히츠지부동산(일본) 멋있고 재미있는 부동산 미디어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서울소셜스탠다드 직업구분 : 쉐어 주거 전문 부동산 중개업 최근 비싼 전·월세로 인해 '하우스 셰어(house share)족'이 늘고 있는데요. 이는 욕실이나 화장실을 타인과 공유해야 되는 불편이 있더라도 집세가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신생활의 외로움 탓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서 쉐어의 가치를 인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쉐어 하우스가 오래 전에 정착된 일본을 살펴 볼까요? 일반적으로 쉐어 하우스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입주자가 약 70%를 차지하는데요. 현재 일본의 세대유형을 보면, ‘독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미 전체의 30%를 넘어 2030년에는 약 4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더보기
[hidden work 049]플로렌스(일본) '아픈 어린이 구조대'를 소개합니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보물상, 박세상+신재연 직업구분 : 병아 보육 사업 육아 문제는 직장을 가진 세계 모든 워킹맘들의 고민일 텐데요. 더욱이 아이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플로렌스는 워킹맘들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병아 보육 사업은 플로렌스의 핵심 사업인데요.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들의 건강상태와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부모들의 사정에 맞게 안심 보험과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답니다. 월 정액제로 얼마의 금액을 내면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어린이 구조대’라는 이름의 베이비시터를 파견합니다. 또한 막상 아동 보육을 맡길 때,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입 전에 아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요. .. 더보기
[hidden work 048]퓨쳐링크 네트워크(일본) 자전거로 돌 수 있는 작은 마을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조각보 직업구분 : 지역밀착형 마케팅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그 지역의 주민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역이 작을수록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 같습니다. 일본에 "조금 노력하면 자전거로 돌 수 있는 작은 마을의 정보를 제공합니다."라는 구호로 지역 주민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주)퓨쳐링크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마이프레인데요. 마이프레는 'MY PLACE, MY PLEASURE’의 약자로 2003년 3월에 탄생한 지역 말착형 마케팅 매체입니다. ‘작은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안점으로부터 시작했다는데요. 지.. 더보기
[hidden work 047]마이드림부티크리조트(라오스) 그땐 모두들 내게 미쳤다 했지 해당국가 : 라오스 리서치팀 : 플레이플래닛 직업구분 : 지역개발 및 숙박업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My Dream 호텔은 겉으로 보면 깔끔하고 세련된 유럽식 호텔과 다르지 않은데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부터 열 까지 라오스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호텔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단계부터 라오스의 전통을 살리고 모든 자재를 라오스 현지 지역커뮤니티로부터 구했답니다. 그리고 카운터의 진열장에 있는 전시상품들은 모두 지역 커뮤니티에서 부녀자들이 생산한 공정무역 상품들입니다. 지역에서는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는 다리 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My dream 호텔의 진짜 주요사업은 학교 만들기인데요. 숙소 운영과 .. 더보기
[hidden work 046]대학내일20대연구소 사교육으로 굳어버린 대학생의 심성 흔들기 interviewee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신익태 소장 interviewer :청년장사꾼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직업 구분 : 대학문화기획자 경제학자 우석훈은 ‘사교육으로 굳어버린 대학생들의 심성’에 대해 지적했는데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도곡동 슈퍼맘’들의 자제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한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 추월당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학에 가서야 사교육을 거치지 않은 농어촌이나 일반계 학생들의 잠재성이 비로소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교육으로 암기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은 정작 대학생이 되어서는 스스로 뭔가 하기가 어렵다는 말인데요. 그래서 우석훈은 지금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교육으로 굳어버린 대학생의 심성을 .. 더보기
[hidden work 045]언니네텃밭 언니네 텃밭이 살아야 우리 농업의 미래가 보여요. interviewee : 언니네텃밭 윤송희 님 interviewer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직업 구분 : 농산물 직거래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텃밭을 관리해서 먹을 수 있는 양은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에코 주부들은 생협(생활협동조합)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그와 비슷한 연장선상에 언니네텃밭이 있습니다. 언니네텃밭은 여성농민이 텃밭에서 안전한 방식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소비자 회원이 월 10만원의 회비를 내어 여성농민 생산자를 보호하고, 생산자는 월 4회의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소비자 회원에게 보내는 사업인데요. 여성농민들이 직접 키우고 포장해서 보내기 때문에 어.. 더보기
[hidden work 044]어스데이머니(일본) 365일 지구의 날을 만드는 지역화폐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조각보 직업구분 : 지역화폐 기획 운영 자칫 무겁고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 NPO나 자원활동, 지역화폐 등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쿄 시부야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NPO법인 어스데이머니인데요. NPO와 지역화폐의 화학 작용 어스데이머니는 도쿄의 시부야를 중심으로 2001 년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지역 화폐이름이기도 합니다. 바로 지역화폐를 통해 NPO와 지역경제, 그리고 개인을 연결시키며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사회 시스템인 '어스데이 머니'의 보급·개발과 이에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또한 환경보전 및 경제와 교육에 이르는 사회 전반의 변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더보기
[hidden work 043]스쿨오브쏘트(싱가포르)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절충점에 자리한 학교 해당국가 : 싱가포르 리서치팀 : 하자센터 직업구분 : 청소년 교육 서울에서 공부 좀 한다는 초등학생의 삶이 어떤지 아시나요? 초등학교 때부터 SAT(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를 준비하며, 수학 정석은 졸업 전에 떼야 하고, 주말에도 과외를 하고 각종 대회에 나가느라 쉴 틈이 없는데요. 이렇게 바쁜 학생들이에겐 사회와 국가, 전지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요? 이런 학생들에게 사회·전지구적인 문제와 이슈에 눈을 뜨게 한 싱가포르의 교육단체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정식 교사였던 Tong Yee는 교사 생활을 통해 학업 성적이 좋은 학생이든 나쁜 학생이든 싱가포르의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나고 자란 지역 혹은 싱가포르라는 국가에 대해 무.. 더보기
[hidden work 042]더푸른 도심 콘크리트에 다시금 자연을 입히는 방법 interviewee : 더푸른 정준래 대표 interviewer : 씨앗을뿌리는사람들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16시 30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직업 구분 : 도시농업 전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업은 사향 사업으로 분류되었는데요, 최근 ‘도시농업’이란 형태로 진화하여 미래 산업으로 우뚝 떠오르고 있답니다. 베란다 텃밭, 옥상 텃밭, 학교 텃밭 등 도시 사람들은 더 이상 화분의 꽃이 아니라 직접 먹을 수 있는 채소를 키우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먹을거리로만 여겼던 채소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도시농업의 성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로 농업회사 법인 더푸른이 있답니다. 주식회사 ‘더푸른’은 시작 초기에는 도시녹화 전문회사의.. 더보기
[hidden work 041]뉴헤븐다이빙스쿨(태국) 다이버들로부터 배우는 바다와 소통하는 법 해당국가 : 태국 리서치팀 : 플레이플래닛 직업구분 : 스쿠버다이버 북태평양 아열대 환류에 위치한 쓰레기섬을 아시나요? 하와이와 미국 본토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해류가 급격히 느려져 미국·캐나다 아시아 해안에서 오는 쓰레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곳인데요. 자그만치 그 면적이 남한의 14배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처럼 우리는 육지 환경에 대해서는 열변을 토하면서도 바다 오염에 대해서는 무관심한데요.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위해 태국의 스쿠버다이버들이 의기투합했다고 합니다. 바로 New Heaven diving school이 그러한데요. New Heaven은 이미 태국의 꺼따오섬을 지역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온 기업인데요. 리조트, 카페, 스쿠버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