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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별별 에피소드

'일 청년을 만나다'의 취지가 동네방네에! 열심히 먹이를 나르는 개미들처럼 청년 취재단들이 많이들 블로그 정보를 퍼나르고 있는 게 보이시죠? 바로 방문자 수를 보면 알 수 있겠는데요. 엊그제 방문자 수가 100명이 넘어 자축했건만, 요즘엔 기본 방문자 수가 200을 넘어갑니다. '일, 청년을 만나다'의 취지가 동네방네 알려지고 있다니 기분이 퍽 좋습니다. 더보기
[토크 콘서트 후기]착한 잡지 '오보이!'를 만나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신다는 분이 일년에 열 권의 잡지를 혼자서 만들게 된 사연 때 : 6월 21일 목요일 시골에선 강아지 밥 주는 7시 반 곳 : 향학열 높은 서강고(!) 아니 서강대 가는 길 카페 싯따, 가 있는 건물 7층 문화공간 숨도 혼자서 만드는 착한 잡지, 오보이의 편집장 김현성 님의 출판기념 토크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책도 나왔으니 포토그래퍼, 편집장이자 발행인 보다는 김현성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겠습니다. 이 이벤트는 정확히 말하자면 함께일하는재단과 청어람미디어에서 준비한 『내 일을 부탁해』출간 기념 릴레이 강연으로 이번이 대망의 라스트였답니다. 포토그래퍼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김현성 작가님의 소개는 미루겠습니다. (모르면 알아서 찾아봐욧!) 대신 잡.. 더보기
하루 방문자 수 처음으로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에헤라 디야~~ 신나서 today 아래에 보기 좋으라고 별 하나 달았습니다. 하루 방문자 수 500명을 목표로 고고! 더보기
【동행취재기】옥인동 156-7 번지 옥인상점 설재우 님 사람은 마음속으로 심플한 삶을 꿈꾼다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은 유투브 세대의 어린 학생들에게 독특한 과제를 내줬다. ‘들판에 가서 앉았다 올 것’ 아이들은 의문을 품으며 말도 안되는 숙제를 하러 동네의 들판으로 나가 앉았다고 한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리고 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런 이상한(!) 숙제를 내 준 것일까. 아이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뜨거웠다. 들판에 앉아있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심지어 자신을 돌아보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너무 많은 정보와 놀이에 정작 자신을 돌아보거나 생각할 시간이 없음을 알고 이런 과제를 내줬던 것이다. 무언가에 대해서 따로 생각할 시간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그 경험은 낯설고 값진 것이었으리라. 내게 옥인동도 이런저런 잡생각과 감.. 더보기
【동행취재기】싱글메이트 심태현 대표 싱글을 위한 모든 것, 싱글메이트를 만나다 싱글을 위한 룸서비스, 우렁이라는 ‘싱글메이트’ 홈페이지를 보고 본능적으로 즐겨찾기를 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노다메 같이 집안 꼴이 말이 아니게 사는 건 아니다. 내 공간이 살짝 어질어진 것은 단지 내가 다른 일로 매우매우 바쁘기 때문이다. (변명처럼 들리는 건 왜일까?) 이런 싱글메이트의 첫인상을 간직한 채 홍대의 한 카페에서 싱글메이트의 심태현 대표를 만났다. 그를 포위한 채 매의 눈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학상필이 멤버들을 보니, 심 대표로부터 일에 대한 제대로된 팁들을 잔뜩 얻어낼 것 같아 기대됐다. ‘바쁠 때 세탁기 좀 누가 돌려줬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한 싱글메이트라는 그의 업(業). 그 업에 대해 듣고 있노라니 자연스레 이 시대 .. 더보기
성미산 마을 극장 가던 길 아, 이곳이 도심 속 고향이로구나! 5월 25일 금요일 햇살 한 번 따가운 날에 '성미산 마을극장' 동행취재 인터뷰에 나섰는데요. 사실 '성미산 마을극장' 보다 더 흥미로웠던 곳은 서로 연대하여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이 마을 자체였습니다. 도시 속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망원역 근처(모든 위치를 지하철 역 기준으로 보는 필자)의 성미산 마을에 가려니 기대감이 몰려왔어요. 성미산 마을은 공동체가 지역사회를 운영하는 성산동 성미산 자락의 작은 마을인데요, 1994년부터 행정구역 단위와는 무관하게 마을공동체를 이루며 공동육아와 생태마을 가꾸기를 이어가고 있어요. 특히나 마을의 사랑방이라 불리는 '작은나무' 카페가 흥미로웠는데요. 버젓이 커피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건만 영리 목적이 아닌 마을의 복.. 더보기
싱글메이트 대표의 기존 청소 업체 구분 5월 22일 홍대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싱글메이트 심태현 대표는 강사 출신 CEO 답게 입담이 좋았는데요, 그 중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심 대표는 싱글에 대한 모든 것& 청소 업체인 '싱글메이트'를 만들기 전에 본인의 필요에 의해 기존의 청소 업체를 연구하고 이용하였는데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구분해 놓은 청소업체에 대한 나름의 정의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1. 가사도우미 소개 업체를 통해 오는 도우미로 욕먹지 않을 정도의 청소를 해준다. 쓰레기 비스무레한 것들은 말하지 않으면 다 갖다 버릴 수 있으니 청소 전에 미리미리 귀뜸해 주어야 한다. 2. 청소업체 가사도우미에 비해 가격이 쎄다. 청소 전에 집안의 사이즈를 살피고 숨어있는 장소를 귀신처럼 알아낸다. "베란다가 있으시네요..."라거나 ".. 더보기
3차 TF회의장에 "SBS 스페셜" 취재팀 뜨다! 5월 15일 화요일 2시경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3층에서 막 시작된 책자 발간 TF 3차 회의 정경이 보이시나요? 그런데 풍경 속 인위적인 후광을 발산하는 이분들의 정체는? 노란선 후광 안에서 열심히 카메라를 돌리고 계신 이분들은 "SBS 스페셜" 취재팀이세요. 저희 TF 운영진의 3차 회의 내용을 빠짐없이 담아 가셨답니다^^ 의미있는 일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사방팔방에 소문이 나는가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