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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work 059]도쿄R부동산(일본) 부동산의 잠재적 가치 발견하기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서울소셜스탠다드 직업구분 :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 보통 사람들이 부동산을 구할 때, 평수나 면적, 층과 같은 수치적인 것들을 우선적으로 물어보는데요. 그래서 부동산은 그저 물건이고 상품 취급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적게는 2년에서 많게는 평생을 살게 될 내 보금자리인데 말이죠.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이런 부동산 문화를 새롭게 접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시와 집에 대한 매니아와도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리들이 매력이 있다고 느끼는 매물들에 더 많은 보통의 사람들이 공감해 준다면 도시에 점점 더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장소가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사람과 공간을 매개하.. 더보기
[hidden work 058]테라르네상스(일본) NPO로도 먹고 살 수 있는 시스템 만들기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학상필이 직업구분 : NPO NPO(Non-Profit Organization), 즉 비영리 단체는 소유주나 주주를 위해서 자본의 이익를 추구하지 않는 대신에 그 자본으로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는 단체를 말합니다. ʻ비영리ʼ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어감 탓인지 정부 지원을 받으며 경제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단체라는 선입견이 많은데요. 하지만 비영리 단체는 사실 자본이 필요한 단체이지요. 단지 그 자본으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위해 자본을 순환시키는 것인데요. 물론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자본을 확보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그런 현실에서 ʻNPO로도.. 더보기
[hidden work 057]옥인상점 서촌 이야기꾼이 말하는 서촌 라이프 interviewee : 옥인상점 설재우 대표 interviewer : 서울소셜스탠다드 직업구분 : 동네 스토리텔러 자신의 지역 기반에 대해 이다지도 큰 애정은 가진 사람이 있을까요? 그의 삶은 마치 서촌에, 서촌을 위한, 서촌에 의해 정의될 수 있겠는데요. 그는 “서촌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설재우 님입니다. “한국에서 지역관련된 일을 한다고 하면 전문가, 지역시민 단체, 사회적 기업, 비영리라는 수식어들이 앞에 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영역에 무지하고 단지 예술을 공부하고, 지역에 기반하여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과 관련한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고,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동네에서 큰일 하는 사람으로 부풀려진.. 더보기
[hidden work 056]얼리에이지 (일본) 건축가가 설계한 멋진 건물을 중개합니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서울소셜스탠다드 직업구분 : 부동산 중개업 건축가가 설계한 실험적인 소형 주택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사를 일본에서는 통칭 ‘디자이너스 맨션’이라고 부르는데요. 얼리 에이지는 이런 디자이너스 맨션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부동산 매물 사이트 운영과 부동산 관리와 개발, 중개까지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단입니다. 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고 섬세해지면서, 건축가가 지은 건물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고, 효과적인 자산 투자와 관리의 관점에서 일반적으로 주택용으로 여겨지지 않는 협소하고 특이한 형상의 대지를 저렴하게 매입해, 건축가와 협력해 기획한 개성있는 건물로 가치의 역전을 노려왔는데요. 건축가가 지은 .. 더보기
[hidden work 055] 라루페(이탈리아) 협동조합은 자본주의의 대안 해당국가 : 이탈리아 직업구분 : 사회복지 사업 리서치팀 : 하자센터 우리나라는 지난 5년, 그 이전 10년 동안 조금씩 마련해온 복지 정책들마저 후퇴하면서 전반적으로 사회안전망이 전무한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요. 또한 세대, 계층, 지역별 인구수 대비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관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다는 비관주의가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탈리아 볼로냐의 사회적협동조합의 존재는 더욱 뜻 깊게 다가옵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이탈리아의 ‘La Rupe’는 정부의 위탁을 받아 노숙인 센터를 운영하면서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일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인데요. .. 더보기
[hidden work 054]그린마케터(미국) 그린마케팅이 나아갈 길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못생긴 나무 직업구분 : 그린마케터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전 세계 모든 분야에 걸쳐 확산 중인데요. 기후변화협약과 국제 환경협약 상의 의무기간 도래와 그에 따른 탄소배출권 등 산업계의 이해관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각국 정부는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단으로 이른바 ‘녹색뉴딜’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기업들의 마케팅에서도 자사의 환경보전 노력을 알리고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그린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놓았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을 통하여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신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개념인데요. 이러한 점을 미루어볼 때 .. 더보기
[hidden work 053]베이캣(미국)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하자센터 직업구분 : 미디어 아트 교육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2011년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는 OECD 2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육, 행동과 생활양식, 물질적 행복도 등의 항목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유독 주관적 행복지수에서만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너무도 짠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아이들의 행복지수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는 빈곤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아트 교육을 통해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이를 고용 창출로 연결한다고 합니다. Live streaming by Ustream ▲동영상 출처 : .. 더보기
[hidden work 052]폴라월(미국) 예술가 한 사람의 활동을 위한 일종의 소규모 기업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취준진담 직업구분 : 솔로 아티스트 겸 안무가 Folawole은 육체적, 감성적, 이론적 영감들을 행위예술로 풀어내는 국제적인 솔로 아티스트이자 안무가인데요.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안무에는 힙합, 발레,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죠. 그의 작업은 즉흥적인 것과 즉흥적이지 않은 것을 오가며 특히 우리의 인식안팎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대한 지적 생산을 추구합니다. 1인 예술가 Folawole에게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자신의 예술 공연을 도와줄 회사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인데요. 즉 무대에 서는 것은 Folawole라는 예술가 한 명이지만 그의 공연은 그 자신은 물론 그의 작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하고자 하.. 더보기
[hidden work 051]국악뮤지컬집단 타루 국악과 뮤지컬이 만났을 때 interviewee : 타루 정종임 대표 interviewer : 취준진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5일타루 사무실 직업구분 : 국악뮤지컬 창작·공연 비싼 티켓비용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젊은 20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뮤지컬이 우리의 전통예술인 국악과 만났습니다. 국악뮤지컬을 개척한 ‘타루’를 만나볼까요? 타루는 2001년 창단부터 판소리와 탈춤, 국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악뮤지컬전문 집단인데요.10년 이상 국악을 전공한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국악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은 창작 작품들을 공연하고 있답니다. 우리 삶과 멀어진 국악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새롭게 재.. 더보기
[hidden work 050]히츠지부동산(일본) 멋있고 재미있는 부동산 미디어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서울소셜스탠다드 직업구분 : 쉐어 주거 전문 부동산 중개업 최근 비싼 전·월세로 인해 '하우스 셰어(house share)족'이 늘고 있는데요. 이는 욕실이나 화장실을 타인과 공유해야 되는 불편이 있더라도 집세가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신생활의 외로움 탓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서 쉐어의 가치를 인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쉐어 하우스가 오래 전에 정착된 일본을 살펴 볼까요? 일반적으로 쉐어 하우스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입주자가 약 70%를 차지하는데요. 현재 일본의 세대유형을 보면, ‘독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미 전체의 30%를 넘어 2030년에는 약 4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