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work 064]반빈곤네트워크(일본)

사회와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청년유니온

직업구분 : 청년 협동조합

 

2007년 발족한 이 협동조합은 일본사회의 청년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청년층 중심의 개인과 빈곤 관련 시민단체, 수도권 청년유니온 등 노동조합, 법률가, 학자,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기본적인 빈곤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하고 있습니다.

 

빈곤문제에 대한 사회적·정치적 해결을 위해 각종 캠페인이나 활동들을 통해서 빈곤문제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당사자들이 힘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등을 통해서 정관계 정책 제안, 입법 로비들과 함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켐페인과 함께 고용과 생활에 관한 매거진 발행을 통해서 사회 여론화 작업을 하고, 노동조합과 법조인들과 연계해서 전문적인 노동과 생활 상담을 주로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빈곤 문제를 해결하가 위한 청년들의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가장 주요하게 워킹푸어 들의 상호부조제도를 운영합니다.

 

상호부조제도는 병이나 부상으로 수입이 끊겼을 때 휴업 연대금과 생활이 곤란할 때 대출을 해주는 방식의 생활 연대금 지원이 있는데요. 조합비를 300엔씩 내면서 곤란한 사유가 발생하게 되면 1만엔 가량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빈곤연대네트워크는 수익을 창출하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보다는 사회와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의 눈으로 바라보고 사회적으로 연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빈곤의 해결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기존의 사회제도적 개선을 넘어 노동조합이라는 기본 하에, 상호연대부조기구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반빈곤연대네트워크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일본사회의 빈곤 문제와 직결되어 있는데요. 정부는 저성장,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사회안전망 확대를 예산의 문제나 부정수급자의 문제 등으로 전환하면서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가에서 국민과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삶, 빈곤에 대한 문제제기들은 지속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결국 기존의 사회활동가, 노동조합 등에서 문제 해결의 방식을 고민했고, 그 중심에는 반빈곤연대네트워크가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antipoverty-network.org/

빈곤에 맞서다 (유아사 마코토 지음, 이성재 옮김, 검둥소, 2009)

가난뱅이의 역습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이루, 2009)

[hidden work 063]테이블포투(일본)

선진국에는 건강식을, 개도국에는 영양식을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청년유니온

직업구분 : 글로벌 구호사업

 

‘전 세계 60억 인구 중에 10억이 비만으로 살을 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지구 반대편의 10억 명이 하루 1,000kcal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실조에 빠져있다’

 

이 통계를 접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지만 일본의 한 청년인 마사 코구레는 안타까운 나머지 사회적 기업을 만들 생각을 했는데요. 그것이 지금의 tablefor2입니다. tablefor2는 2007년에 시작된 엔화로 20엔, 우리 돈으로 300원 가량으로 극빈국에 어린이들에게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명의 식탁이라는 뜻인데요, 선진국에는 건강식을 챙겨주고, 극빈국의 어린이에게는 기본적인 영양을 위한 식사를 챙겨주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3년간 일본 내의 330여 개가 넘는 기관과 제휴를 맺었고, 영국 등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우간다, 르완다, 말라위, 이디오피아 등의 극빈국에 1250만끼의 식사를 제공하였습니다. 각 기관의 식사 등을 통한 모금을 통해서 수 십 억 원의 기금을 모았고, 사회적 기업뿐만이 아니라 각종 비영리 단체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tablefor2의 프로그램은 레스토랑이나 소매점을 넘어서 카페나 자판기로 그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tablefor2 유투브 동영상 보기

 

tablefor2는 선진국의 영양과잉과 비만, 개발도상국 혹은 극빈국의 영양실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혁신성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데요. 단돈 300원 가량의 돈으로 선진국에는 건강한 식단을, 극빈국에는 영양소가 갖춰진 식단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양 불균형의 지구적 이동이라는 기획력을 통해서 가능했는데요. 기본적으로 기획력과 함께 선진국 급식과 개발도상국의 학교 급식간의 네트워크가 가능했기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가 조금 덜 먹어서 세상의 굶주림을 사라지게 한다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기획력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한 사회적 확장력으로 가장 성공한 사회적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

http://www.tablefor2.org/

http://magazine7c.tistory.com/148

http://asiases.org/

주간조선 인터뷰[2197호] “건강식 먹고 300원 더 내면 아프리카 어린이 한 명 살린다”

 

 

[hidden work 062]그라운드리포트(미국)

뉴스의 민주화는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모티브하우스

직업구분 : 시민 저널리즘

 

GroundReport는 디지털 리포트 매체들이 종합된 세계적인 뉴스플랫폼인데요. 7000명 이상의 리포터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지역의 이슈와 각종 정보 등을 취재하여 현장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도하고 문제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전달합니다.

GroundReport는 세계 각 지역의 사건들을 주류 미디어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깊이 있는 정보를 보다 더 빠르게 전달하는데요.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학생들부터 비영리단체까지, 우리의 기자들은 검증된 콘텐츠 파트너 사이트를 통해 수백만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제공합니다.

 

 

Ground Report는 2005년 유엔안보회의에서 다르푸르 사태(아프리카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발생한 유혈분쟁)에 대한 U.S Mission 프로젝트 보고서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1년 동안 Rachel Sterne은 서양 주요 언론의 국제 보도와 그에 대한 대중의 인식사이의 커다란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대중의 국제사회문제에 대한 인식부족에 격분하였습니다.

 

 

Ground Report 소개 동영상

그는 각국의 일반 대중들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 내지는 참여를 유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들로부터 감성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특정 미디어의 성향과 검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언론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2007년에 자비와 가족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Ground Report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민 저널리스트에 의한 뉴스의 특징은 사람들이 세계의 뉴스를 보고하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커뮤니티를 사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그 양과 질적인 면에서 기존의 뉴스를 능가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또한 CNN 보고서 및 지역사회뉴스 AOL과 같이 수준 높은 프로파일 네트워크와 같은 커뮤니티 뉴스를 생산하며 제공합니다.

소셜웹 팔로워들은 2009년,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US 항공1549편’ 사건이 트위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시민 기자들은 몰도바․콜롬비아․베네수엘라 등의 세계 각지의 시위를 취재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합니다.

 

시민 저널리즘은 주요 매체와 어떤 차별성이 있을까요?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게 되는 매체가 되었습니다.

 

2008년 1월에 탄자니아에서 있었던 자살 테러가 9000명 이상의 리포터들에 의해 생생히 보도된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자들과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는 영구적인 것입니다.

 

GroundReport의 주된 목표는 ‘뉴스의 민주화’인데요. GroundReport는 모든 이들이 기사 또는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뉴스를 중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페이지는 커뮤니티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기사들로 선정되며, 당국은 그것에 대해 어떠한 편집권한도 갖지 않습니다.

 

자료 출처 :

http://www.scribemedia.org/2010/10/13/citizen-journalism-as-early-warning-system/

http://newsinnovation.com/2007/10/01/rachel-sterne-groundreport/

http://www.groundreport.com

http://www.nytimes.com/2011/07/31/nyregion/new-yorks-chief-digital-officer-seeks-to-connect-the-city-and-the-public.html?_r=1

 

[hidden work 061] 베러월드북스(미국)

좋은 교육이만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모티브하우스

직업구분 : 인터넷 중고서적 판매업

 

아프리카의 한 관료는 아프리카를 돕는 일에 원조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아프리카인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정상적인 행정, 부패 척결, 고등교육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교육이 중요한데 아프리카에서 교육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빈곤률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 세계의 문맹 퇴치를 위한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책을 수집하여 판매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BetterWorldBooks인데요. 그들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모든 책은 전세계에 무료로 배송된다고 하는데요. 8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사회, 경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급자족적 사회적 기업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Better World Books는 책 판매 이외에도 전국의 3000개 이상의 도서관과 2300개 이상의 대학캠퍼스를 통해 중고도서와 교재들을 수집합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지식증진과 교육향상 기금을 위해 6000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수집하고 판매하여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4만톤 이상의 매립도서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적인 측면을 포함한 상당한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BetterWorldBooks 대부분의 모든 도서가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가치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들의 일은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그 책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곳으로 보내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BetterWorldBooks는 전 세계의 파트너 프로그램에 5백만 권 이상의 책을 기증했습니다.

 

BetterWorldBooks 동영상 보기

 

BetterWorldBooks는 어떤 계기로 만들어진 걸까요? 졸업반이던 자비에르와 크리스는 졸업 후에 무엇을 할지를 서로 고민하다가 수익을 내는 사업을 구상하였는데요, 당시는 닷컴열풍이 가라앉은 때여서 인터넷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였습니다. 그것은 정보 시스템 및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들에게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은 아파트 주변에 버려진 수많은 책들을 발견하고는 인터넷에서 중고 도서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대학교재를 중고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시작한 중고책 판매 사업은 큰 인기를 끌었고 그들은 온라인 도서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도서를 얻을 수 있는지를 궁리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대학가에서 중고책들을 수집하는 계획에 대해 자주 논의했고, 이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고책 사업의 중요한 가치와 목표는 미개척된 분야를 발견하면서 계속해서 변화해 갔는데요. 그들은 수천 개의 도서관에서 매년 새로운 도서를 들이기 위하여 버려지는 도서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책들을 구출함으로써 책을 폐기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경제적·환경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리하여 전국의 도서관과 설립자들을 설득해 버려지는 책들을 판매하게 됨으로써 도서관을 위해 돈을 모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환경뿐만 아니라그에 따르는 사회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문맹퇴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좋은 교육만이 악순환 되는 빈곤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열정적인 비영리 사업가들과 함께 변화를 위한 더 나은 무언가를 시도하는 이유입니다.

 

 

참고 자료

http://science.howstuffworks.com/environmental/conservation/conservationists/changemaker-xavier-helgesen.htm

http://www.chubbybrain.com/blog/interview-with-better-world-books/

http://www.betterworldbooks.com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nefitmag&logNo=140143592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