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work 040]피치포크미디어(미국)

흥미로운 웹진, 피치포크의 시선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슈크플랩

직업구분 : 음악 비평 미디어

 

 

 

피치포크 미디어는 1995년 설립된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음악 비평, 소식, 인터뷰 관련 인터넷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는 인디 록을 비롯한 인디 뮤직 신과 언더그라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일렉트로니카, 팝, 힙합, 댄스, 포크, 재즈, 메탈, 전위 음악 등도 다룬답니다. 피치포크가 자신들의 베이스로 삼고 있는 인디 씬에서 피치포크의 입김은 절대적인데요.

 

 

▲피치포크 홈페이지 메인 사진

 

직접 페스티벌-피치포크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규모나 라인업도 상당하다고 하네요. 피치포크가 하이프(밴드를 밀어주는 것에 대한 조어) 하는 경우, 밴드의 음반 판매량이나 유튜브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기도 한답니다. 최근에는 케이팝에 대한 글을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피치포크 미디어의 창업자인 라이언 슈라이버는 "The 2009 Time 100 Finalists"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또한 피치포크가 하이프 했던 ‘아케이드 파이어’는 그래미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비주류에서, 주류로 자신의 위치를 옮기지 않아도 성공하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이 시사할 만하네요.

 

 

피치포크가 하이프 했던 ‘아케이드 파이어’의 뮤직비디오

 

피치포크가 발을 딛고 있는 미국은 전 세계 앨범 판매에서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전세계 음악 산업에서 3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요. 미국의 음악 산업은 엄청나게 거대한 나머지 보수적이라는 편견을 살 수 있는데, 이 시장은 10년마다 완전히 새로운 음악을 받아들인답니다. 예를 들면 그런지와 힙합이 있겠는데요.

피치포크의 본사가 있는 시카고는 그런지의 메카였으며, 피치포크의 창업도 그런지가 폭발하고 있을 때가 이뤄졌다는 점 등 기가 막힌 제반 조건을 타고 난 것이 피치포크의 성장 이유라 하겠습니다.

 

 

자료 및 이미지 출처

http://www.pitchfork.com/
http://en.wikipedia.org/wiki/Pitchfork_Media#cite_note-1

[hidden work 039]부산노리단

직접 만든 악기로 공연과 교육을 하는 곳

 

interviewee :  :부산노리단 안석희 대표

interviewer : 생활기획공간 통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14일 20시 생활기획공간 통

직업구분 : 공연예술가

   

부산노리단은 직접 만든 악기를 이용한 공연과 이를 활용한 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요. 예비사회적기업이기도 한 부산노리단은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한답니다. 산업자재나 생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는 단원들이 직접 만들고 이를 통해세상에 버려지는 물건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한답니다. 그리고 즐겁게 공연을 하고 이를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공연을 본 사람이나 교육을 받은 사람 그리고 내부의 단원들까지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곳이 바로 이곳이지요. 뿐만 아니라 지역을 만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사회서비스 디자인으로 나아가지요.

 

 

 

이 일을 통해 안석희 대표는 스스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기뻐해주고, 서로 동의와 지지를 해주었던 것이 큰 기반이었답니다. 결국 노리단을 하는 과정 그 자체와 거기서 얻는 즐거움이 소중하다고 하네요.

 

“문화예술과 적정기술이 만날 때 사람들의 생활이 변해요. 적정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요. 이러한 적정기술과 지역민들이 밀착된 글로컬한 문화예술이 만날 때 지역이 변하고 그 속의 사람들의 삶의 질이 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죠.”

 

 

 

문화예술계의 일이 창조적이기에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청년층의 발견이 매우 중요하겠는데요. 청년들이 이러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며 서로의 경험에 대한 공유가 이어진다면 이러한 직업들이 확산되겠죠. 창의적인 일일수록 이러한 경험과 경험에 대한 공유가 중요한 지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하는데요. 이러한 청년들은 진지한 관심이 있는 사람, 그리고 전문분야에 대한 능력을 닦을 의지가 열려 있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노리단과 비슷한 해외 사회적기업으로는 프랑스의 라 프리셰, 그리고 일본 시부야 대학의 이토 켄이 있지요. 프랑스의 라 프리셰는 담배공장을 개조해서 그 지역을 문화예술로 활력화했던 팀인데요. 비슷한 사례들이 영국,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답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일부는 위의 사례들과 일본의 NPO 활동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러한 사례들을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꿈을 펼쳐 나갔으면 합니다.

 

사진 제공 : 생활기획공간 통

부산노리단 홈페이지 www.noridan.org

[hidden work 038]그러브위드어스(미국)

밥상 문화의 따뜻한 진화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청년장사꾼

직업구분 : 소셜 다이닝 서비스

 

SNS의 시대, 우리는 웹을 통해 친구를 만나고 소통하지만 가끔은 얼굴을 맞대고 먹는 따뜻한 식사가 그리운데요.

Grubwithus는 소셜 다이닝 네트워크 회사로 온라인에 갇혀있는 현대인들을 모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친구를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는 회사입니다. 인터넷에 날짜, 장소가 공지가 되면 사람들은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참가 의사를 밝히는데요. 그렇게 4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레스토랑에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며 친근한 식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된답니다. Grubwithus는 이렇게 식사를 하며 서로가 서로를 알게 되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Social Dining Network를 형성하는 활동을 하지요. 그럼 Social Dining Network 활동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까요?

 

 

 

▲What is Grubwithus? 유투브 동영상 보기

 

휴대폰만 보며 지나가는 남자,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남자, 심지어 맥북을 쓰는 유모차에 탄 아기는 바로 우리의 자화상인데요. 즐거운 듯 걸어가는 여주인공의 목적지는 Grubwithus였네요. 처음 보는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먹는 그녀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Grubwithus가 만들어진 배경은 이렇습니다. 30살의 파트너 Eddy Lu와 Daishin Sugano는 졸업한 친구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로 소원해지고, 함께 식사를 하기 어려워진다는 사실로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데요. 그들은 어느 순간부터 식사를 하기 위해 원래 알던 친구들이 아닌 새로운 이벤트나 행사에 가야만 했는데요. 하지만 곧 한 자리에 갇혀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시카고에서 먼저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는 실험을 해 보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을 얻어 Social Dining Network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네요.

 

 

Social Network라는 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Social Dining Network라는 말은 아직까지 우리에겐 생소하게 다가오는데요.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며 제일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사람들간의 Networking과 식사를 접목해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다는 취지가 신선한대요. 신청자가 없을 때 먼저 신청한 사람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참가비를 받는 등 서비스의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참신하답니다.

 

Grubwithus의 담당자 Amy는 Grubwithus와 같은 일에서 종사하려면 결정을 내리는 데에 두려움이 없고 자발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여러 가지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데에도 능숙해야 한다고 하네요.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사람들을 대하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은 기존에 Grubwithus에서 제공하는 모임 형식 이외에 다른 방식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파티 장소를 원하는 사람들, 본인들이 직접 레스토랑을 정하고 메뉴도 정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잘 듣고, 모임 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을 하려는 노력을 한답니다. 고객보다 앞서 생각 하고 그들이 니즈를 서비스에 담아내는 Grubwithus의 진화가 기대되네요.

 

이미지 출처 및 참고 자료 : grubwithus 홈페이지 
Entrepreneur :
http://www.entrepreneur.com/article/222689
New York Times : http://www.nytimes.com/2011/06/05/technology/05ping.html?_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