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팀]'이웃 EWUT'을 말하다

이웃 EWUT

 

이웃EWUT은 놀이기획사입니다. 놀이공간 컨설팅, 놀이연구, 놀이교육, 놀이서비스라는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멤버는 이수아, 임주현. 취재활동을 통해 연대와 호혜의 경제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동반자가 되어 사회문제들에 관한 해결점을 구체화시키겠다고 한답니다.

 

 

Q : 이웃EWUT을 소개하면?

놀이기획사 이웃EWUT 은 지역 사람들의 경험(Experience)을 바탕으로 일(Work)을 놀이처럼 즐거운(fUn) 작업이 될 수 있는 문화(culTure)를 만들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되살리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인문학적 자료를 토대로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을 되살리고자 합니다.

 

Q : 걸어온 길은?

 

1. 놀이공간컨설팅


놀이공간컨설팅 부서에서는 원도심의 버려진 공간을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탈바꿈하여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컨설팅합니다. 수원의 낙후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건강, 교육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문화활동이 품앗이로 일어나는 마을 문화사랑방 <이웃센터>를 2011년 개소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퇴직한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자리이며 마을 주민들의 놀이터인 <핑퐁음악다방>을 2012년 개소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놀이연구


놀이연구부서에서는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것들을 쓸모있는 물건으로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놀이연구 <뭐라도 공작소>와 놀이와 협동조합, 두 가지에 관한 토론 및 현장탐방형 연구모임 <생협놀이터>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공동체화폐를 연구하고 현장을 탐방하여 선진사례를 탐방하여 시간품앗이화폐 ‘움’ 기획 및 실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  놀이교육


놀이교육부서에서는 공동체 놀이(문화예술) 교육으로 물건과 사람이라는 2가지 이야기로 학교 안에서 나와 주변 환경의 문제를 도출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키우는 12주차 놀이교육프로그램 <신나는 수요일 되살림학교>, 인문학 및 영상예술을 통한 청소년 자아발견 7주차 교육프로그램 <urplayground 인문학파트>등을 진행합니다.

 

4. 놀이서비스


놀이서비스부서에서는 문화를 통해 골목을 활성화시키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골목길 벽화 프로젝트 <벽을 넘어 사람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산조사를 실행하여 골목길 해설사를 양성하는 관광육성 프로그램 <지동을 이야기하다> 시범사업 등을 진행합니다.

 

Q : 멤버 구성은?

이수아 :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학과에 재학중이예요. 인문학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해 관심을 두던 중 이웃EWUT을 만나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었어요. 현재 놀이연구부서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화폐에 관한 연구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너와 내가 어울려 우리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기를 꿈꿉니다.

 

임주현 : 아주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에 재학중이예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면서 관련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행하듯 살자'를 좌우명으로 일상에서 여행자의 눈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Q : 사업 참여 이유는?

기존의 시장경제,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경쟁과 성장 중심의 생활양식이 우리의 삶 곳곳을 파고들고 있어요. 또한 이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고 가치의 평준화 현상이 심화됨과 동시에 인간 개개인 역시 돈이라는 한 가지 가치로 평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그에 따라 현대인들은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며 서로 간 관계 맺기가 힘들어집니다.

요즈음 이러한 현실의 대안으로서 인간의 가치와 행복을 생각하는 ‘협동경제’라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협동경제는 개인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며, 관계를 되살리고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하는 대안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연대와 호혜의 경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웃의 청년연구원들이 사회참여와 혁신으로 연대와 호혜의 경제를 현실로 만드는 청년들을 만나 그들과 동반자가 되어 사회문제들에 관한 해결점을 인간 상호간 신뢰와 협동에서 찾아 이웃의 관계·지역공동체 되살림의 미션을 구체화시키려고 합니다.

 

Q : 관심 분야는?

사회참여와 혁신 속에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청년들에 관심이 갑니다. 

[열한 번째 팀]'Playplanet'을 만나다

Playplanet

공정여행 전문가 청년과 IT분야 전문가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막 창업한 아시아 거점 공정여행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여행자들이 스스로 여행프로듀서가 되어 공정여생을 기획해보고, 여행자들의 네트워크가 지속가능한 관광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풀뿌리 운동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합니다. 멤버는 서선미, 문미연, Keng Susumpow, Panu Tangchalermkul. 여행과 지역을 키워드로 Playplanet에게 영감을 주었던 사람들과 단체들을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겠다고 합니다.

 

 

Q : Playplanet을 소개하면?

playplanet “play for social innovation”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3년간의 공정여행 산업에서 쌓은 경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라오스 등 아시아를 각국의 다양한 공정여행 전문가들과의 협업, 이를 통해 지역 공정여행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및 환경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 활동을 소개하면?

기존의 여행 에이전시는 여행 프로그램을 생산하고, 단순화된 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고 정보를 통제함으로써 여행자들의 권한을 최소화 해왔는데요. 반면, playplanet은 여행자들에게 정보의 권한을 부여하고 그들 자신을 여행 프로듀서로 변모시킵니다. 여행자가 보다 지역 (공정)여행에 쉽게, 자주 다가가고 스스로 여행을 기획해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여행자들의 네트워크가 지속 가능한 관광의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풀뿌리 운동을 이끌어내려 합니다.

 

Q : 멤버를 소개하면?

서선미 대표는 ()트래블러스맵 이사/창업멤버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소셜 비지니스모델 디자인 및 전략기획 여행을 통한 사회혁신 프로젝트위기의 동물들’, ‘다문화 수학여행등 기획 및 진행했어요.

위기의 동물들은 여행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을 살리고 이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여행 및 기부 프로그램이고, ‘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와 같은 반 또래 아이들이 친구의 외갓집 필리핀으로 떠나는 다문화수학여행이예요.

 

Keng Susumpow는 Programmer로 현 태국 사회적기업 Opendream 창업자예요. ‘Tech for social innovation’이라는 미션과 비전을 갖고, 아시아 지역 비영리기관 및 사회적기업 프로그램 개발했어요. Open Space 프로젝트(우주에서 지구 사진 촬영하기)를 통한 지역아동 교육 프로젝트(inspiring &encouraging children in remote area)를 진행했어요.

 

Panu Tangchalermkul는 Software DeveloperDomoincan University 석사, Sciences in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를 지냈어요. Open Space 프로젝트(우주에서 지구 사진 촬영하기)를 통한 지역아동 교육 프로젝트(inspiring &encouraging children in remote area)를 진행했어요.

 

문미연은 NHN 전문컨텐츠팀 기획 및 운영을 했어요.

 

Q : 사업 참여 이유는?

playplanet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특히 우리에게 커다란 영감과 기회를 준 개인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우리가 받은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Q : 관심 분야는?

여행, 지역, (환경, 경제, 문화), 커뮤니티, 비지니스모델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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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팀]'모티브하우스'를 만나다

모티브하우스

 

꿈꾸는 문화를 만드는 청년 사회적기업 모티브 하우스. 역시 기획TF 멤버단체입니다. 박원순 시장님이 만든 Social Designer라는 직업의 대항마 꿈매니저라는 직업을 만든 분들입니다. 멤버는 이학종, 곽수경, 서동효고요. 모티브 하우스의 기업철학을 담아 직업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가들을 많이 소개하고자 합니다.

 

 

Q : 모티브하우스를 소개하면?

Moitve + House는 서로에게 꿈의 동기를 주는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2009년 9월 9일 노원구 공릉동을 지역 기반으로 자신의 꿈을 고민하는 평범한 청년들의 ‘꿈을 생각하는 모임’으로 시작했어요. 같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첫 시작으로 현재 모티브 하우스는 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꿈꾸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 걸어온 길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거점 공간 ‘나도 꽃’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공릉동 꿈 마을 만들기를 시작으로 꿈 교육 프로그램과 꿈 문화행사를 개발 및 진행 하고 있어요.

 

◆ 꿈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꿈꾸는 학교 :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꿈꾸는 엄마 :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효과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꿈 지도법 프로그램

 

꿈꾸는 마을 : 청소년들의 의미있는 사회참여활동을 계획하고 소셜 벤처를 직접 체험 해보는 프로그램

 

꿈꾸는 캠프 : 1일 캠프를 통해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고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프로그

 

꿈꾸는 독서토론 : 재밌는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함께 읽고, 내용을 토대로 꿈에 대해 서로 토론하며 북 아트를 활용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프로그램

 

 

◆ 꿈 문화 행사 기획 및 진행

 

I’m Dreamer 캠페인 : 자신의 꿈을 적어 사진을 찍고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캠페인

꿈의 큰 그림 그리기 : 학교를 찾아가 모두가 각자의 꿈을 그리고 꿈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문화 활동

꿈의 날 : 9월 9일 꿈의 날을 제정하고 함께하는 꿈 문화 축제 활동

 

Q : 사업 참여 이유는?

보통 꿈을 물어보면 일반적인 기존 직업만을 이야기하는데요. 직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넓혀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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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팀]'청출여락'을 말하다

청출여락

 

청출여락은 지역에서 새로운 사회가치를 창출하려는 청년들의 모임으로, 전국단위 네트워크로 그 동안 만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지방의 우수한 사례들을 찾고, 연결하고, 소개하고 싶다는 그들을 말합니다.

 

 

Q : ‘청출어락’을 소개하면?

청출여락은 '푸를 청', '날 출', '함께 여', '즐길 락'으로, 청년에게서 나온 것으로 함께 즐긴다는 뜻입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가야만 하는 사회구조에서 지역에 남아 새로운 사회가치를 창출하려는 청년들이 모여 친구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Q : 이들이 걸어온 길은?

크게 매달 청출여락 네트워크 행사와, 소셜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청출여락 네트워크는 매달 1회 다른 지역의 사회혁신사례 의 청년들을 찾아 연결하여 해당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1박2일간의 일정을 기획하여 네트워크를 진행하죠. 지역의 인프라부족의 문제를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만들어진 청출여락은 지역의 인프라 문제 중 가장 처음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인적인프라 해결을 위해 특정 거점 없이 매달 다른 지역으로 다니고 있으며,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여행처럼 즐기면서 배우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답니다.

 

소셜통 프로젝트는 전세계의 사회혁신사례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분류하고, 공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러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공개하는 작업이야 말로 가장 기본적으로 지역의 인프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의 사례들과 정보가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출여락은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청출여락인들이 각자 담당분야를 맡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으로 유지를 하고 있답니다.

 

Q : 멤버구성은?

엄창환 :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하고 현재 10대&청년이 지역사회참여를 통해 변화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지구인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기계공학을 전공하면서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고민이 저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작업이야 말로 사회를 바꾸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이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동형 :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경영학과에 재학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생입니다. 20살 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다양한 모임과 사회적 기업 및 관련 단체를 돌아다니다가 '청출여락'팀에 합류하게 되었죠.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에 도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창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랍니다.

 

심보라 :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졸업한 뒤 트래블러스맵 근무하고 있어요. 이주노동자가 고향에 돌아갔을 때 공정여행사 창업이나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ASTR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청년인 지금은 '배움'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자라며 경험했던 가족과 함께한 여행, 홀로한 여행, 함께한 여행들을 바탕으로 재밌고 즐겁고 신나고 향기나는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에요.

 

민지홍 :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졸업하고 여행을 하는 삶을 살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하여 캄보디아로 2년간 해외자원활동을 다녀왔으며,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YVP)의 해외코디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어요. 후에 간디대안교육센터의 교사양성과정을 밟고 금산 간디학교에서 길 위에서의 경험을 아이들과 나누고 있답니다. 소외된 지역사회의 청소년, 청년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어요. 

 

주광진 : 명지대학과 경영학과 재학중이에요. SIFE라는 동아리에서 사회적기업 관련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씨즈에서 진행하는윤리적소비캠페인단 'BORA'에서 활동하였으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면서 '체인지메이커아카데미'를 수강했어요. 현재는 사회를 이롭게 만드려는 청년들의 전국단위 네트워크인 '청출여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정보 및 자료의 공유만으로도 많은 사회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하에 '소셜통'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과 관련된 정보 및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고 공유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조한솔 :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지역 사회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춘천에서 여행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지역기반 공정여행 창업팀 동네방네Travel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저는 지역사회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소득창출과 낙후지역 개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회복지와 사회적기업은 서로 많은 연관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서로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와 사회적기업을 연결하여 두 분야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Q : 사업참여 이유는?

수도권의 사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을 받고 소개가 되기 좋은 여건에 놓여있어요. 하지만 지방에 우수한 사례나 재미있는 사례들은 타인에게 소개가 되기 쉽지 않은데요. 청출여락 자체에서도 네트워크로 만났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책자를 만들어봤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지만 다양한 연유로 진행을 못한 경험이 있어요. 함께 참여하면서 재미있는 사례들을 찾고 연결하는 작업은 청출여락 자체에도 도움이되리라는 생각해요.

 

Q : 관심 분야는?

네트워크, 공동체, 사회적기업, 커뮤니티비지니스, 지역사례 등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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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기】옥인동 156-7 번지 옥인상점 설재우 님

사람은 마음속으로 심플한 삶을 꿈꾼다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은 유투브 세대의 어린 학생들에게 독특한 과제를 내줬다.

 

‘들판에 가서 앉았다 올 것’

 

아이들은 의문을 품으며 말도 안되는 숙제를 하러 동네의 들판으로 나가 앉았다고 한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리고 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런 이상한(!) 숙제를 내 준 것일까. 아이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뜨거웠다. 들판에 앉아있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심지어 자신을 돌아보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너무 많은 정보와 놀이에 정작 자신을 돌아보거나 생각할 시간이 없음을 알고 이런 과제를 내줬던 것이다.

 

무언가에 대해서 따로 생각할 시간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그 경험은 낯설고 값진 것이었으리라. 내게 옥인동도 이런저런 잡생각과 감상에 빠져들게 하는 아이들의 벌판 같은 곳이었다.

 

 

 

난생 처음 오게된 옥인동(경복궁 서쪽에 위치해 서촌이라고도 불린다)은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하고 느린 동네였다. 서울 한 복판에 있음에도 숨 막힐 듯 빽빽한 마천루 숲 없이 낮고 오래된 건물들이 정겨움을 드러내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청년취재단 ‘부동산, 서울’과 함께 옥인동의 터주대감 설재우님을 만났다. 고집과 개성이 묻어나는 그는 점점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시대를 유유자적하게 살고 싶어 했다. 아니 그런 심플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심플하게 살아가면 느껴지는 게 훨씬 많다며 서촌이야말로 그런 곳이노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에 살 때 정보가 없는 게 좋았단다. 아프리카에서는 구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직접 만들게 된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프리카 말라위의 풍차소년이 전기가 없자, 풍차로 만들어 마을에 무료 전기를 공급 하지 않았던가. 아무것도 없었기에 가능한 것일 터.

 

“우리나라는 물건을 사기 전에 사고를 너무 많이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현명한 소비는 하겠지만 현명한 삶은 아닌 것 같다.”

 

 

그의 탄식에 핸드폰 케이스 하나 사면서도 하루 반나절 이상을 모니터 앞에서 씨름하던 내 모습을 떠올려 본다.

 

 

‘부동산 중개’를 리디자인 하고자 하는‘부동산, 서울’은 설재우님의 서촌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며 집 자체 보다 집밖의 유대관계가 더 중요함을 느꼈으리라. 인터뷰를 마친 그네들은 취재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자신들이 하려는 일에 대해 위로를 받았고, 방향을 보았으며, 또 다른 가치를 생각하게 했노라고 했다.

 

 

 

“공간이 정신을 낳는다”고 했던 설재우님의 말처럼 정말 필요한 건 기능적인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공간인 것이다. 그것은 집이기도 하고, 집 근처 골목길이나 도서관, 언덕, 가게와 같은 주변 환경이리라.

 

세월의 추억을 오롯이 품은 옥인동을 걸으며 생각해 본다. 먹고 살기 위해 복잡하고 빠른 서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서울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심플한 삶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여덟 번째 팀]'한살림'을 말하다.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2011년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수업에서 만나셔서 후속모임 “한살림 참 신나는 청년”에서 여러 가지 일을 벌이고 있답니다. 팀원으로는 강효선, 김현, 권혁신, 박경내, 조민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Q : ‘한살림’을 소개하면?

2011년 6월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수업에서 만났어요. 후속모임으로 서로 마음 속 고민을 풀어 놓으며, 공통의 관심사인 생태, 공동체, 환경, 농업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곤 해요.

일년 남짓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기획을 해 여러 일들을 함께 도모하며 신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다가 귀농한 친구들도 있고, 지역으로 내려간 친구들도 있어서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힘이 되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Q : 이들이 걸어온 길은?

후속모임으로 네이버카페 "한살림 참 신나는 청년" 에서 여러가지 일을 벌려 진행하고 있어요. 수요모임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창작 관련 주제로 함께 하다가 근래에는 격주로 청년들 각자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야기한마당' 시간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원주를 찾아가 한 살림 생산지를 방문하고 한살림 활동가분을 만나 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고요. 각자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텃밭농사도 알아보고, 환경영화를 보러가고, 탈핵거리현장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한살림의 한 해 마무리 큰 행사인, 한살림가을걷이잔치에 청년들이 참여하기도 하며 한살림에서 주최한 다양한 기획과 정보로 워크샵을 때때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Q : 멤버구성은?

강효선 : 금산에서 어떻게 하면 즐겁게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21세 청년입니다.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지역에 청년들을 모아서 재미있는 일들을 작당하려고 준비 중인데요. 앞으로는 시골짜기에서 농사 지어 자급자족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싶어요.

 

김현 : 한살림,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기록 관리와 자료 발간 일을 합니다. 청년들과 만나는 일을 나름 즐겁게 해오고 있어요. 앞으로 또 어떤 일을 하게 될지, 할 수 있을지, 하고 싶은지가 여전히 고민인 청년입니다.

 

권혁신 : 서울에서 나고 자라 여전히 서울에서 살고 있는 37세 싱글남인데요. 이러다가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 하고 일자리도 없어 비참하게 삶을 마감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서울 시내 모 구청에서 공공주택 커뮤니티 플래너로 일하고 있으며 청년창업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동계스포츠 전문 뉴스사이트와 1인 출판사를 창업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의 회원이자, 한살림, 청년유니온의 조합원으로 오지랖은 넓지만 실속 없음에 푸념과 비관 중입니다.

 

박경내 : 남쪽에서 태어나 그럭저럭 정규교육을 졸업하고 사회생활 몇 년 뒤에 훌쩍 서울에 올라와 지내고 있어요. 갓 삼십 줄에 들어섰는데, 20대에는 짬날 때마다 카메라를 메고 여행을 다니다가, 이제 내 안으로 여행을 떠나려고 해요. 요즘은 무직알바생으로 생활하며 현장에 찾아가 느끼고 만나며, 안과 밖을 통해 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조민지 : 자연을 좋아하는 23살 세종대학교 학생이에요. 주변 환경과 자연, 사회와 함께 잘 지내면서 스스로도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내 꿈인 농부가 되기 전에 조금의 자본을 스스로 벌어보려고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스스로 일자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인터뷰 하면서 나와 관심사가 같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 보람될 것 같아요.

 

Q : 사업참여 이유는?

강효선 : 조합관련해서 알아보면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작년 12월에 협동조합 법이 시행되었는데, 그래서 요즘 뜨거운 관심사인 만큼 좀 더 공부하고픈 마음이 들어요.

 

김현 : 전달자 역할로 참가했고, 그간에 정리내용이 드문 있긴 하지만 체계적인 자료가 없는만큼 길을 못 찾은 청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잘 만들어보면 좋겠고요.

 

권혁신 : 우선 재밌을 것 같아요. 책 쓰는데 도움이 되고 싶고, 잘 만들면 탐방후기도 써 보고 싶어요.

 

박경내 : 우선 스스로 일자리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고 싶고, 인터뷰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자극과 영감을 받고싶어요.

 

조민지 : 귀농하고 싶은데 젊을 때 취업할 수 있을 일자리가 뭔지 스스로 찾아 보고 또 사회적기업에 취업 하고싶어요.

 

Q : 관심분야는?

공동체와 생활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서관 엘 아테네오(El Ateneo)

Archive 2012.06.03 23:35

도서관이 된 오페라 하우스 엘 아테네오(El Ateneo)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 공원은 서울 시민들이 편애하는 공원 중에 하나인데요,

과거 정수처리장이었던 이곳은 2002년 재활용 생태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사랑해 마지 않느냐 하면 이곳은 정수처리장 구조물을 활용하고, 선유도의 자생 식물을 이용했으며, 심지어 공원을 만들면서 없앨 수도 있었던 오래된 고목들을 지키기 위해 다리 중앙에 구멍을 냈을 정도입니다.  

선유도 공원의 가치는 바로 이런 자연을 소중히 다루는 데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을 멋지게 재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선유도 공원처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페라 극장도 재활용되었는데요.  

 

 

 

 

 

바로 700,000여 권의 책으로 장식한 도서관으로 재활용되었습니다. 이 엘 아테네오 도서관은 1919년에 지어진 오페라 극장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Nazareno Orland'에 의해 재탄생 된 것입니다.  

 

 

이처럼 건물을 다시 짓는 수고로움도 덜고 환경도 생각하는 공간 재활용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생명력 있는 건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꿈으로 보는 세상 Dream Society

http://blog.naver.com/justplan/

친환경 그래피티 작가, 에디나 토코디

Archive 2012.06.03 23:03

이끼로 그린 도심 속 벽화

 

도시의 삭막한 벽에 그려진 벽화들은 어떤 재료를 활용한 것일까요? 

바로 숲에서 퍼온 이끼들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는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예술가 에디나 토코디의 작품인데요.

숲속 이끼를 이용해 자신의 초상화도 그리고,

 

 

멋진 얼룩말 무늬도 그려넣었습니다.

 

 

또 모피를 반대하는 듯한 가죽이 벗겨진 동물의 형상을 표현하기도 했고요.

환경 캠페인에 이런 예술이 들어오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소리 같은 캠페인 보다 이런 서정적인 벽화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동행취재기】싱글메이트 심태현 대표

싱글을 위한 모든 것, 싱글메이트를 만나다

 

싱글을 위한 룸서비스, 우렁이라는 ‘싱글메이트’ 홈페이지를 보고 본능적으로 즐겨찾기를 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노다메 같이 집안 꼴이 말이 아니게 사는 건 아니다. 내 공간이 살짝 어질어진 것은 단지 내가 다른 일로 매우매우 바쁘기 때문이다. (변명처럼 들리는 건 왜일까?)

 

 

이런 싱글메이트의 첫인상을 간직한 채 홍대의 한 카페에서 싱글메이트의 심태현 대표를 만났다. 그를 포위한 채 매의 눈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학상필이 멤버들을 보니, 심 대표로부터 일에 대한 제대로된 팁들을 잔뜩 얻어낼 것 같아 기대됐다.

 

 

‘바쁠 때 세탁기 좀 누가 돌려줬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한 싱글메이트라는 그의 업(業). 그 업에 대해 듣고 있노라니 자연스레 이 시대 청년과 노동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그렇다면 ‘잠깐 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온종일 매달려 있다’는 그의 ‘일’에 대해 들어보자.

싱글메이트는 싱글에 대한 모든 것임과 동시에 우렁이 룸서비스라는 청소대행업 사이트이다. 심 대표는 애초에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는 건 생각조차 안했다고 한다. 잘못하면 내일 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기 위해서였다다.

 

 

 

 

그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자신이 불편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바로 싱글메이트다.

청년들이 우르르 몰리는 무형의 일(!)이 아닌 직접 육체노동을 할 수 있는 유형의 아날로그 사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야겠다는 포부가 있었단다.

 

그는 이 일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리기까지 다양한 노력들을 거쳤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알바를 구하려다 결국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었던 계기며, 청소(일)의 가치를 모르는 청년들과 고객들 때문에 실망한 일, 나만의 청소 업체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한 일 등을 들으며, 그의 집념을 가늠할 수 있었다.

 

 

이제 창업한 지 4개월 남짓 되어가는 싱글메이트가 성업 중이라는 말에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왜냐하면 나 또한 청소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는 1인이다. 그래서 싱글메이트가 성업중이라는 말은 나 같은 사람이 우리 도처에 어마어마하게 널려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싱글메이트는 청소대행업이 목적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싱글로 분류되는 ‘재화와 용역’의 컨텐츠를 모으는 게 목적이란다. 그가 그것들로 또 어떤 비상을 꿈꾸고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아직도 그의 부모님들은 걱정스레 “토익 봤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대다수의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대다수의 우리네 청년들은 토익에 목을 매고 있고. 이런 부모님들과 오늘도 토익으로 고통 받는 청년들에게 청년 취재단들의 레포트가 청량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 한 번쯤 일에 대한 ‘딴짓거리’ ‘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