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work 029]WME 에이전시(미국)

번역 출간의 숨은 공로,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텔렛투비

직업구분 :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2010년 미국을 필두로 해외 각국에서 번역 출간돼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문학의 본격적인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성공 뒤에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공이 컸습니다. 그렇다면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란 무엇일까요?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란?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란 국가와 국가 사이에 출판물(책) 저작권 거래가 이뤄지도록 중개하는 직업인데요. 번역서를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면서도 독자에게 쉽게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일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영미에서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의 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활동이 본격화된 한국과 달리, 영미권에서는 19C 후반부터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활동이 시작되어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이는 우선 영미에서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비교적 일찍부터 정립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영미의 출판산업 시장의 규모가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한 것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0년 북미의 출판 시장 규모는 420억 달러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영미에서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이들이 자국의 출판 산업에서 맡은 역할이 한국에 비해 지대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업무가 해외 수출과 관련한 업무로 한정되어 있는 반면, 영미권에서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가 자국 내에서 작가와 출판사를 연결하는 업무를 바탕으로 하여 해외로의 저작권 수출까지 수행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즉 한국에서는 보통 출판사가 전담하고 있는 편집/기획/작가 발굴의 영역을 영미에서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가 나눠서 수행하면서, 자국의 출판 산업 구조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신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와일리와 WME 에이전시

미국의 WME 에이전시의 경우 소속된 작가들의 작품을 자국의 출판사에 소개하고 출판을 중개하는 역할 역시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문학 작품을 비영어권으로 소개하거나 비영어권 작가를 미국에 소개시키는 국제 에이전시의 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비해 에이전트가 관계하는 작가도 다양하며 일정 부분 작품의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국 내에서의 저작권 활동을 겸하고 있다는 점은 에이전시 사업의 확장성을 용이하게 하는데요. 최근 WME 에이전시에서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산업의 영역으로까지 매니지먼트 활동을 확장하여 전개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 http://www.kocca.kr/knowledge/report/kocca/__icsFiles/afieldfile/2011/04/26/4pFcNa03QQTW.pdf
http://www.ehow.com/how_2121717_become-literary-agent.html
http://www.ehow.com/how-does_4608725_literary-agency-work.html

http://www.guardian.co.uk/books/2003/nov/24/fiction.emmabrockes

 

[hidden work 028]임팩트스퀘어

사회적기업을 컨설팅하는 사회적기업

 

interviewee : 임팩트스퀘어

interviewer : 이성용&이정화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임팩트스퀘어 사무실

 

문제 푸는데 관심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사회적기업 관련 문제를 푸는 것은 상당히 재밌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문제풀이보다 사회를 위해 문제 푸는 일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창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임팩트스퀘어를 창업한 도현명 대표입니다.

 

마침 그의 창업에 동참한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영진. 그는 88만원 세대란 책과 시대정신이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사회 모순에 대한 의식이 생겼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현명 대표가 경영 쪽에 전문가라면 조영진 씨는 풀뿌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대표를 알게 되었고 함께 창업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임팩트스퀘어는 어떤 회사일까요? 임팩트 스퀘어는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다른 사회적기업을 돕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컨설팅 회사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 자체의 자원이 부족하다보니 대기업 CSR(사회공헌)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지원이 많지만 자생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외에 비영리 기업에 IT 경영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즉, 임팩트스퀘어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임팩트 스퀘어가 처음 시작한 사업은 Hub였는데요. Hub는 런던에서 시작한 인큐베이션 센터로 사회 혁신과 교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서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큰 공간이 필요해 기업 후원이 필요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시작한 것이 피기 뱅크(마이크로 크레딧)를 처음으로 컨설팅했습니다. 그 후 '한국가스 공사 2010년 온누리 사업'의 사회공헌도를 평가했습니다. 사회 공헌을 평가한 것은 최초였다고 하는데요. 그 후 sk 행복나눔 재단의 케이스 스터디, 연구 용역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도현명 대표가 꿈꾸는 회사는 어떤 곳일까요.

 

"사회적기업 그룹을 만들고 싶다. 물론 한 사람이 독점하는 네트워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갖고 있는 고민들이 비슷할 텐 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실제로 대기업들도 자원을 공유하면서 서로 성장하는데 사회적기업은 그런 부분으로는 협력이 거의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적기업 그룹 집단, 거대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

 

사진 제공 : 이성용&이정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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