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work 008]키 친 코 프Kitchen Coop(이탈리아)

광고홍보 기획사 협동조합

 

사업명 : 키 친 코 프 (Kitchen Coop)
직업 형태 및 분야 : 광고 ․ 홍보
해당 국가 : 이탈리아 볼로냐
취재팀 : 이웃 EWUT

 

키친코프의 기조

키친(주방)은 소통을 먹이는 원료가 되는 창조적인 공간이다. 공장, 워크숍, 혹은 다른 생산 공간과는 달리 주방은 식사하는 사람 간에 창조적 토론을 불러일으키는 숙고가 일어난다. 키친은 실행하는 프로젝트들을 소통의 연금술로서 바라보나. 프로젝트들의 목적은 감각을 끌어당기고 확대하는 것이며 그것의 구성요소는 물리적 공간, 색상의 화학, 언어의 문법들과 같이 조화의 이유가 된다. 키친은 협동조합이며, 이곳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계층은 세계와 사물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호들뿐이다. 키친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는 모든 것을 선호하며, 공공 및 사회적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생산해 낸다.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해 있는 Kitchen Coop는 광고홍보 기획사 협동조합으로 프로모션, 광고, 웹디자인, 로고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을 주요 프로젝트로 합니다. 소규모의 협동조합이지만 협동조합의 원칙대로 가입 시 3000유로의 출자금을 내고 조합원이자 공동 주인이 되어 함께 광고 및 홍보 일을 하는데요. 벌어들이는 모든 수익은 함께 나누고, 출자한 만큼 배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1년에 두 차례 총회를 연다. 한 번은 결산 보고와 예산 계획을 세우고, 한 번은 사업의 방향이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논의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키친코프를 처음 설립한 3명의 조합원이 사무국 운영을 맡으면서 회사 경영을 직접 챙깁니다. 그러나 주요한 결정 사항은 총회나 사무국 회의 외에 조합원 전체가 모여서 회의를 통해 결정합니다. 이 역시 조합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기본 가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키친코프는 자신의 삶을 걸고 사업가 정신을 발휘하려는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선택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성향보다는 풍부한 문화적 감성과 협동정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키친코프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몇 명 안 되는 사람들로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성장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뜻과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삶과 일을 즐겁게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키친코프에서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조합의 사업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창의성과 삶의 질을 해칠 정도로 무리하게 일감을 수주하지는 않습니다. 조직이 작기 때문에 서로가 가족이나 마찬가지이며,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위험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광고기획과 같이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협동조합이 아주 효과적인 구조인데요.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생각을 나누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는 것이죠.

 

이미지 출처 : www.kitchencoo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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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work 007]Edible Schoolyard(미국)

먹을 수 있는 학교 운동장

 

사업명 : ESY(Edible Schoolyard)
직업 형태 및 분야 : 학내 텃밭 자급자족 교육 단체
해당 국가 : 미국
취재팀 :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The Edible Schoolyard (이하 ESY) 는 1에이커 (4,000㎡) 크기로,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한 마틴루터 킹 중학교 내에 있는 정원입니다. ESY는 Chez Panisse레스토랑의 주인이자 요리사이자 활동가인 Alice Waters에 의해 설립되었는데요.

 

 

 

 

 

지금 그 꿈은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셰파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엘리스워터스에 의해 실현되고 있습니다. 워터스는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된 각 지역의 계절 식품을 재료로 만든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을 공립하교의 급식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었습니다.

 

마틴루터 킹 주니어 중학교에서 그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버클리 통학 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워터스와 몇몇 친구들은 이 학교의 운동장 옆에 있는 주차장을 매입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빌려 주차장의 아스팔트를 모두 걷어내고 그 밑에 감춰져 있던 땅을 기름진 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땅에 햄버거와 코카콜라, 튀김 등과 정반대되는 것들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널찍하고 다채로운 요리 실습용 교실을 만들고 모든 요소들을 조화시켜 ‘먹을 수 있는 학교 운동장’ (Edible Schoolyard)을 꾸몄는데요.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최초로’ 영양가 높은 점심을 먹는 것이 학생들의 의무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학생들은 이 의무를 잘 지켰는가에 따라서 학점을 받습니다. 물론 밭에 나가 김매기, 퇴비 주기, 잡초 뽑기 등을 해야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닭장에서 달걀도 거둬들여야 하지요. 또 조리실에서 이렇게 준비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직접 조리를 하는데 그 모든 과정과 식탁에서의 대화를 통해 남과 사귀는 예절의 전통도 되살렸습니다.

 

워터스는 도심의 어린 학생들도 자신들이 먹을 음식의 재료를 기르고 준비하는 과정을 많이 접할수록 더 건강하고 씩씩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이런 변화를 ‘맛있는 혁명’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학교가 이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패스트푸드로 급식하는 것을 막고 각 지역에서 생산된 자연 친화적인 식품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인 일이죠.

 

버클리 시내 한 음식점 주인의 제안으로 만들어진먹거리 학교뒤뜰프로그램은 친환경 농업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농산물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결국 자라서도 친환경 농산물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edibleschoolyar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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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work 006]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 Droog Design Foundation(네덜란드)

‘일상생활의 경험을 바꿔줄’ 디자인 작업

 

사업명 : 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 Droog Design Foundation

직업 형태 및 분야 : 디자인 집단

해당 국가 : 네덜란드

취재 팀 : 슈크플랩

 

 

네덜란드의 디자인 그룹 ‘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Droog Design Foundation’은 암스테르담의 디자이너 하인스 바커와 디자인역사가 레니 라마커스가 1993년 공동설립한 회사입니다. 시작은 1993년의 <밀라노 가구 페어>였는데요, 굉장히 호평을 받았고, 바커와 라마커스는 ‘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드룩Droog’은 네덜란드어로 건조하단 뜻인데요, 이들은 재료 섞기와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합니다.

 

드룩은 주로 악세서리와 조명, 가구 등 일상제품을 디자인 합니다. ‘일상생활의 경험을 바꿔줄’ 디자인 작업이라는 게 그들의 설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룩 디자인의 레니 라마커스 디렉터의 말을 귀감이 될 그들의 혁신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더 많은 물건을 만들거나, 더 많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게 아니다. 디자인은 현존하는 물건과 이미지, 공간과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일이다.”


네덜란드의 디자인 그룹 드룩은 디자인을 통해 사물의 새로운 가치와 시선을 발견하고 이를 산업화 시키며 순환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 받는데요. 드룩의 디자인은 소박한 한편 사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적 통찰을 담고 있고, 이는 디자인을 단순히 상품이나 기술의 산물로만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것일 것입니다.

 

드룩으로 대표되는 둠바, 렘 쿨하스, UN스튜디오, 토털 아이덴티티 등 일련의 네덜란드 디자인 그룹의 성공배경에는 네덜란드 정부차원의 국가적인 지원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회적 인식이 밑바탕이 되었는데요. 오늘날 네덜란드에서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써 막대한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더치 디자인(Dutch design)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디자인은 사물의 부가적이거나 심미적인 요소가 아니라 사용의 핵심을 이루는 가치이며 그러한 가치를 언제나 새롭게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산업의 현장에서 누구나 디자인을 이야기하지만 당장의 결과물에만 집중하는 한국적 토양에서 과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꽃필 수 있을까요.

 

청년 일자리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앞의 성과나 보여주기에 치중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기본적 토양을 만들어주고 기회를 주며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droog.com/about/

TF 회의 - 그 다섯 번째 이야기

TF 회의 - 그 다섯 번째 이야기

 

6월 7일 목요일 무덥던 날, 함께일하는재단에서 5차 TF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하자센터의 임경진 팀장님과 남혜선 매니저님, 함께일하는 재단의 김창주 팀장님과 장영은 선생님 그리고 청년유니온의 양호경 정책팀장님이 함께 하셨는데요.

 

 

그간 청년 취재단이 발품을 팔아 취재한 레포트가 거의 취합이 되었는데요, 취합한 레포트들을 분석한 결과 초반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의미있는 레포트들에 일부 눈에 띄었습니다. 운영진들은 각자 레포트 소감을 이야기 한 뒤 카테고리 분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화이트 보드 위에 빼곡히 적힌 운영진의 노력이 보이시나요?

 

 

운영진들은 각 인터뷰의 키워드를 뽑은 뒤 중복되는 것들은 한데 묶고 그것들은 또 다시 대분류 작업을 통해 키워드를 찾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급된 레포트 외에 좀 더 추가했으면 하는 해외 사례들은 하자센터와 함께일하는재단 운영진이 함께 찾아보기로 하였답니다. 더운 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hidden work 005]빅워크

걷는 기부 빅워크

 

interviewee : 빅워크 한완희 대표
interviewer : playplanet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9일 해누리타운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걷기 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일상이 기부가 되는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기부 문화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빅워크를 소개합니다. 사용자가 '걷기 앱'을 실행시킨 후 걷기만 하면 100m당 1원씩 기부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절단 장애아동의 의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특하고 독특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 기부금은 사용자가 아닌 후원 기업에서 지원하는데요. 후원기업은 광고 노출 비용을 기부금으로 내놓습니다.

 

매년 의족을 교체해야 하는 성장기 절단 장애아동은 정부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요. 빅워크는 절단 장애아동에게 실질적인 동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의족과 다양한 걷기 연구를 합니다. 또 앱 이용자에게는 기부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춥니다. playplanet과 걷기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그냥 걷기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걷는 방법을 찾고 걷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한완희 대표는 우연히 재능 기부 활동을 하던 중 태어날 때부터 절단 장애를 앓고 있는 선천성 무형 장애인을 만나게 되었고, 누군가에겐 일상인 '걷기'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절단 장애인에게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이 적음을 알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었다고 하네요.

 

 

                                                            동영상 출처 : http://bigwalk.co.kr/

 

"나 한사람 그리고 빅워크 혼자 열정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빅워크의 열정과 노력으로 사회에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나머지는 빅워크와 함께 걷는 많은 분들의 몫이 아닐까요. 한 명이 내딛는 천 걸음 보다 천 명이 내딛는 한걸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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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work 004]나눔나우

만남과 관계가 수익구조가 되는 ‘기업’

 

interviewee : 나눔나우 송화준 대표
interviewer : 학상필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3일 (월) 사당역 인근 까페

 

 

 

온 · 오프리믹스 커뮤니티 북 `나눔나우'와 사회적기업가포럼을 운영하며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나눔나우를 아시나요?

나눔나우의 송화준 대표는 이곳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눔나우는 기업과 NGO의 중간단계인 것 같아요. 굳이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는 소셜벤처에 가까운 것 같구요. 제가 요즘 하는 말은 그냥 나눔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공익 추구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익추구의 성격이 강한 기업이기 때문에 재능기부자 분들이 20명 정도 활동하고 계세요. 저희는 그분들을 <에반젤리스트>라고 부르고 있구요."

 

두 가지 커뮤니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커뮤니티는 그게 두 가지로 나뉘어있는데요. 첫번째는 북나눔나우, 두번째는 사회적기업가포럼입니다. 우선 북나눔나우는 독자의 공간입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좋은 에너지를 실천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모인 공간인 거죠. 다시 말하자면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접근권을 해소하는 것, 그리고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서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나눔나우에서는 출판사와 함께하는 책 기부 이벤트, 그리고 행복한도서관재단 같은 도서 관련 NGO 단체들과 함께 지역에 책을 보내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 째로 사회적기업가 포럼은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분들과 사회적기업을 하고 계신 분들이 함께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커뮤니티 규모는 온라인 상으로 약 1만1천여명 정도라는데요. 기본적인 목적은 사회적 생태계와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역량을 강화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적기업가 포럼은 행복나눔재단, 현대의 아산나눔재단, 삼성의 SGS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그리고 SK 등, 전국의 사회공헌 파트와 함께 일합니다. 그리고 희망제작소와 같은 NGO단체들과 연계하여 행사를 주최하거나 교육을 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YES24에 이은 3위 커뮤니티

2011년 9~10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두 커뮤니티는 현재 국내 소셜미디어 부문 커뮤니티 순위에서 서로 1,2위를 다투고 있는데요. 북나눔나우는 이벤트 및 프로모션비용이 따로 책정된 영리부문의 온라인 서점을 포함한 커뮤니티 분류에서도 교보문고, YES24 다음의 3위로 경쟁력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회원 수는 확인할 수 있는 숫자로는 운영기간이 긴 대형포털의 카페보다 밀리지만 기간 대비 규모, 실제 활동 인구로 봤을 때는 여타 커뮤니티 보다 훨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책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현재시점에서 실질적인 수익창출은 사실 사회적기업가포럼 쪽에서 수익이 나고 있는데요. 사회적기업가포럼은 우선 기업들하고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고 하면 1억이 전부 장애인에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만이 직접 장애인에게 가게 되는데, 기업에서는 사회공헌 자체가 중요한 홍보고, 이미지이기 때문에 사실 비율만 봐서는 홍보 및 마케팅 비용으로 더 많이 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업들이 양성한 사회적기업의 사례발굴 및 사례집 제작사업을 나눔나우에서 직접 인터뷰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거나, 행사 진행을 위한 홍보를 함께하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소외계층 아이들의 도서접근성을 높이다

한편 북나눔나우는 현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도서접근권을 지원하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책 기부의 방식은 이러합니다. 북나눔나우라는 커뮤니티로 출판사에 마케팅 효과를 주고, 출판사로부터 마케팅에 대한 수익 또는 보상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책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부받은 책들을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개 되고 있으며 작년 4~5개월 동안 약 4천 권, 경제가치로 환산하면 약 5천 만원 정도의 가치를 창출하고 기부하여 국내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도서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나눔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나눔이야말로 최고의 비즈니스라고 믿는 바보들의 가치공동체인 나눔나우. 어때요? 이런 공동체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참 살맛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제공 : 학상필이/이미지 출처 : 나눔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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