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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아홉 번째 팀]'청출여락'을 말하다 청출여락 청출여락은 지역에서 새로운 사회가치를 창출하려는 청년들의 모임으로, 전국단위 네트워크로 그 동안 만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지방의 우수한 사례들을 찾고, 연결하고, 소개하고 싶다는 그들을 말합니다. Q : ‘청출어락’을 소개하면? 청출여락은 '푸를 청', '날 출', '함께 여', '즐길 락'으로, 청년에게서 나온 것으로 함께 즐긴다는 뜻입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가야만 하는 사회구조에서 지역에 남아 새로운 사회가치를 창출하려는 청년들이 모여 친구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Q : 이들이 걸어온 길은? 크게 매달 청출여락 네트워크 행사와, 소셜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청출여락 네트워크는 매달 1회 다른 지역의 사회혁신.. 더보기
【동행취재기】옥인동 156-7 번지 옥인상점 설재우 님 사람은 마음속으로 심플한 삶을 꿈꾼다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은 유투브 세대의 어린 학생들에게 독특한 과제를 내줬다. ‘들판에 가서 앉았다 올 것’ 아이들은 의문을 품으며 말도 안되는 숙제를 하러 동네의 들판으로 나가 앉았다고 한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리고 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런 이상한(!) 숙제를 내 준 것일까. 아이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뜨거웠다. 들판에 앉아있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심지어 자신을 돌아보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너무 많은 정보와 놀이에 정작 자신을 돌아보거나 생각할 시간이 없음을 알고 이런 과제를 내줬던 것이다. 무언가에 대해서 따로 생각할 시간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그 경험은 낯설고 값진 것이었으리라. 내게 옥인동도 이런저런 잡생각과 감.. 더보기
[여덟 번째 팀]'한살림'을 말하다.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2011년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수업에서 만나셔서 후속모임 “한살림 참 신나는 청년”에서 여러 가지 일을 벌이고 있답니다. 팀원으로는 강효선, 김현, 권혁신, 박경내, 조민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Q : ‘한살림’을 소개하면? 2011년 6월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수업에서 만났어요. 후속모임으로 서로 마음 속 고민을 풀어 놓으며, 공통의 관심사인 생태, 공동체, 환경, 농업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곤 해요. 일년 남짓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기획을 해 여러 일들을 함께 도모하며 신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다가 귀농한 친구들도 있고, 지역으로 내려간 친구들도 있어서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힘이 되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Q : 이들이 걸어온 길은? 후속모임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