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work 036]빅팜컴퍼니

식생활 소통 연구가를 아세요?

 

interviewee :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

interviewer : 못생긴 나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26일 오목교

직업 구분 : 식생활소통연구가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합니다.

착한 농부를 돕는 도시 농장입니다.

농업의 매력을 찾는 식생활 소통을 연구합니다.

녹색 산업을 이끌어 갈 트랜디한 젊은 인재를 양성합니다.

도농 상생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촌 자원의 가치를 보존합니다.

 

위는 식생활 소통 연구가 1호인 안은금주 대표가 있는 빅팜컴퍼니의 미션인데요. 식생활 소통 연구가는 농촌 자원이 지속가능한 매력을 지닐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직업이랍니다.

안은금주 대표는 10년간의 농촌 전문 리포터 생활을 접고 스스로 ‘식생활 소통 연구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었는데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평생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열정과 자신감만으로 도전 했다고 하네요. 각종 기업 및 단체의 컨설팅활동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촌자원의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농촌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 그의 목표랍니다.

 

 

식생활 소통 연구가에게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수신자와 송신자의 ‘교감’인데요. 농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대변인이 되는 ‘중간자’적인 역할로서, 농민 - 유통자 - 판매자의 관계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는 사람, 나아가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지속적인 교감을 이끌어 내는 직업이기 때문이지요,

 

그는 소통 창의 상생의 이념 하에 농촌 자원을 발굴하고 식생활 컨텐츠 개발 및 푸드 마케팅 등의 업무를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컬리너리 여행을 통한 도·농간의 소통, 농촌과 도시를 잇는 젊은 인재인 ‘팜메이트(Farm mate)’를 육성하는 것이 빅팜 컴퍼니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네요.

 

최근 들어 식품회사에서의 메뉴 컨설팅 자문과 강의 요청이 줄을 잇는데요, 요리 연구가와는 또 다른 분야인 ‘식자재 전문가’가 필요한 영역이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빅팜컴퍼니에서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요. 첫 번째 프로젝트는 2009년 청담동 클럽에서 농산물과 된장을 파는 일이었답니다. 안 대표는 개인 SUV차량에 채소 상인처럼 물건을 가득 싣고 나가 클럽에서 판매활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국 각지의 농민들에게 전화를 돌려 3일 만에 차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의 물건이 배송되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 중 Farm mate(팜메이트) 교육을 통해 동행지기 육성에 힘쓰고 있답니다. 재능기부로써 20대 대학생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해주고 있고요.

푸드 큐레이터는 음식 해설자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간 ‘기획자’ 인데요. 범지구적인 개념에서 접근해 문화를 기획하고 전달하는 직업이라고 하네요.

또한 CJ 오쇼핑과 함께 식객원정대를 꾸려 건강한 미각 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하네요. FLOSS(Fresh, Local, Organic, Sustainable, Seasonal)적 개념으로 그 지역의 식자재를 제대로 알고, 지켜주기 위한 컬리너리 투어(식문화 여행)라고 하네요.

 

 

이 직업의 매력은건강하고 맛있는 것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는 점인데요. 사람의 일상에서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먹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죠. 그 해답을 빅팜컴퍼니가 찾고 있답니다.

 

“3년 후에는 우리나라 농촌자원, 식재료 지도를 만들고 싶어요. 아시아 식재료의 기본 매뉴얼이 될 겁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식재료가 외국으로 많이 수출 될 수 있고, 한국 음식을 그렇게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한국 농촌자원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그는 한계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답니다.

 

 

사진 제공 : 못생긴 나무/ 빅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