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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Story/히든 워크 100

[hidden work 023]Playworks(뉴질랜드)

청소년의 문제를 놀이로 해결하다

 

해당국가 : 뉴질랜드

리서치팀 : 페퍼트리

직업구분 : NGO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청소년 자살, 왕따 문제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뉴스를 대하는 어른들은 요즘 애들은 ‘약해 빠졌다’거나 ‘악해 빠졌다’라는 말로 아이들을 탓하게 되는데요. 자식 교육에 쏟는 힘을 청소년 문제에 조금 나누어 쓰는 건 어떨까요. 바로 이런 청소년 문제의 대안이 될 만한 뉴질랜드의 한 단체가 있어 소개합니다.

 

 

 

 

Playworks는 도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쉬는 시간에 초점을 맞춘 훈련, 전임 놀이 선생님을 제공하는 뉴질랜드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놀이를 포함하고자 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에게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Playwalks에서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다양한 놀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 단체가 만들어진 배경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이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이며 학교폭력과 왕따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교사들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점점 지쳐가 교육자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 구조에 있었는데요, 억압된 아이들에게 놀이로서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고 사회성을 신장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play walks입니다.

 

Playwalks의 대표 Jill Vialet의 ted 동영상 보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놀이로서 신체적인 억압을 해소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하며,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기술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교육에 적합한 놀이를 계속해서 생각해 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play walks는 교사의 마음과 레크레이션 강사의 지식이 결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Playwalks과 같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국내에 유입돼 숙제와 시험에 찌든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및 참고 자료 : http://www.playwork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