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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서관 엘 아테네오(El Ateneo)

도서관이 된 오페라 하우스 엘 아테네오(El Ateneo)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 공원은 서울 시민들이 편애하는 공원 중에 하나인데요,

과거 정수처리장이었던 이곳은 2002년 재활용 생태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사랑해 마지 않느냐 하면 이곳은 정수처리장 구조물을 활용하고, 선유도의 자생 식물을 이용했으며, 심지어 공원을 만들면서 없앨 수도 있었던 오래된 고목들을 지키기 위해 다리 중앙에 구멍을 냈을 정도입니다.  

선유도 공원의 가치는 바로 이런 자연을 소중히 다루는 데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을 멋지게 재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선유도 공원처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페라 극장도 재활용되었는데요.  

 

 

 

 

 

바로 700,000여 권의 책으로 장식한 도서관으로 재활용되었습니다. 이 엘 아테네오 도서관은 1919년에 지어진 오페라 극장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Nazareno Orland'에 의해 재탄생 된 것입니다.  

 

 

이처럼 건물을 다시 짓는 수고로움도 덜고 환경도 생각하는 공간 재활용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생명력 있는 건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꿈으로 보는 세상 Dream Society

http://blog.naver.com/just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