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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hidden work 072]보물찾기 아이들의 상상력이라는 보물 찾기 interviewee : 보물찾기 이상숙 대표 interviewer : 보물상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4일 보물찾기 사무실 직업 구분 : 문화예술 교육 요즘은 놀이터에 가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요. 그 이유는 계속된 교육의 과열 때문입니다. 그것은 방학 때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히려 방학과 함께 다녀야 하는 학원 수가 더 늘어납니다. 대부분 주요 교과목을 배우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방학 때 아이들의 삶에 전환이 될 만한 경험은 하기 어려운데요. 이런 상황에서 ‘보물찾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문화 사업을 하고 있어 눈길이 갑니다. 보물찾기는 교육문화 사업 ☞ 독서교육 : 어린이 독서 동아리, 지역아동센터 등 독서지도프로그램을 .. 더보기
[hidden work 071]엔비전스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는 로드마스터 interviewee : 엔비전스 김혜성 님 interviewer : 청출여락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19일 어둠속의 대화 사무실 직업 구분 : 로드마스터 세상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로드마스터라는 직업은 어둠속의대화 전시회에만 있는 특별한 직업입니다. 우리에게 생소한 로드마스터는 어떤 직업일까요? 사람이 가진 다섯가지 감각 중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시각입니다. ‘어둠속의대화’는 완전한 어둠이라는 낯선 상황에서 이런 편중된 감각의 세상을 벗어나 다른 감각들로 사람과 사물을 느끼고 잊고 있던 감성을 깨우며,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이 모든 것들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고 안내하.. 더보기
[hidden work 070]그림집 한 집에 한 그림, 삶이 윤택해진다 interviewee : 그림집 우흥제 interviewer : 청춘사업 일시 및 장소 : 합정동 이너프 살롱 직업 구분 : 아트딜러 대학 시절 우흥제 대표는 공연보고, 갤러리 가는 것을 좋아했지만 대학생 신분으로 그림을 사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친하게 지내던 작가가 지나가는 말로 “문방구에서 딱지처럼 그림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던 게 사업의 계기가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갤러리가 아닌 그림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그림집의 우흥제 대표 그의 직업은 아트딜링인데요, 쉽게 말해서 그림을 사고 파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집이라는 사업이 특이한 점은 유명작가의 그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매매한다는 점인데요. 그는 한집의 한 그림.. 더보기
[hidden work 069]애드투페이퍼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을 위한 무료 프린팅 서비스 interviewee : 애드투페이퍼 장선향 이사 interviewer : 이성용+이정화 직업 구분 : 프린팅 광고업 애드투페이퍼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대학생 타켓의 신개념 프린팅 광고매체인데요. 광고 방식은 프린트 하단에 광고를 추가함으로써 대학생들은 무료로 프린트물을 출력할 수 있고, 광고주는 원하는 타켓에 광고할 수 있습니다. 광고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광고라 할 수 있는데요. 광고 서버에 광고를 등록하고, Add2paper의 프린터드라이버가 설치된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나 사용자들이 무료로 출력할 수 있는 프린팅 서비스이자 ‘광고플랫폼’인 셈이죠.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교내 프린터에 프로그램 드라이버를.. 더보기
[hidden work 068]청년정치실무연구소 청년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자! interviewee : 청년정치실무연구소 이동학 대표 interviewer : 학상필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하자센터 하하호호카페 직업 구분 : 청년정치인 양성 및 정책연구 청년이 만드는 최초의 정치인 양성기관이자 실천을 겸비한 정책기관인 청년정치실무연구소라고 들어보셨나요? 대전에서 분식집 창업부터 민주당 대학생 정치 참여, 대학생반값등록금 1인 시위 지속, 2012 총선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출마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른을 넘기고 있는 이동학 대표가 운영하는데요. 청년정치실무연구소에서 청년이 스스로의 문제를 풀기 위한 구체적인 테마와 내용을 가지고 직업화하려는 그의 시도가 의미 있게 다가오는데요. 그곳에서는 청년의 정치참여를 위.. 더보기
[hidden work 067]아울러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 역할을 꿈꾸며 interviewee : 아울러의 박성익 대표 interviewer : 학생단위 일시 및 장소 :2012년 5월 26일 직업 구분 : 사람도서관 기획 · 운영 대구에서는 사람을 빌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사람도서관이 있다고 하네요. 박성익 대표가 만든 이 도서관은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사람을 빌려주는 사람도서관으로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그가 프랑스 떼제 공동체에 있을 때 한 여행객이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는 책을 빌려주었다고 하는데요. 그 책이 계기가 되어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사람도서관을 만들었답니다. ‘살아있는 책’을 빌려주는 ‘살아있는 도서관‘은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인 로.. 더보기
[hidden work 066]까페오공 오십 명의 출자자들로 만든 협동조합 까페 interviewee : 까페오공 조정훈 매니저 interviewer : 한살림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5일 서초 3동 카페오공 직업 구분 : 카페 매니저 오십 명의 출자자들로 만든 협동조합 까페인 까페오공은 그래서 카페오공이란 이름을 붙이게 됐는데요. “네 명의 친구들과 공동체 생활을 했어요. 모두 귀농할 목적으로 모여서 '어떤 식의 귀촌이어야 하는가?' 라는 하며 총 열 번에 걸친 스터디를 하게 됐어요. 주제는 마을 만들기였는데 큰 주제는 '내가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였고 세부 커리큘럼은 '대안화폐, 대안의료, 식량에너지, 식량 자립, 의료 자립…' 이었어요. 그러던 중에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들이 심도 있게 나왔어요.” 그런 취지의 모임이 재능.. 더보기
[hidden work 065]더푸른디자인연구소 자연이 빈자리에 자연을 채워갑니다. interviewee : 더푸른디자인연구소 정윤섭 실장 interviewer : 청춘사업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5일 금요일 병점의 더푸른 사무실 직업구분 : 농업· 환경 디자인 건축가들은 요즘 유행에 맞추어서 옥상 정원이나 텃밭 실내정원 등을 건축계획에 반영하지만 계획일 뿐 식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우에 ‘농업회사법인 더푸른디자인연구소(이하 더푸른)’가 개입하여 자연이 비어 있는 도시에 자연을 채워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빈자리에 자연을 채워갑니다 ecology 더하기보다빼기 economy 곱하기보다나누기 위의 사업 모토처럼 도시녹화 사업을 하는 더푸른의 정윤섭 실장은 과거의 디자이너 경력을 살려 .. 더보기
[hidden work 064]반빈곤네트워크(일본) 사회와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청년유니온 직업구분 : 청년 협동조합 2007년 발족한 이 협동조합은 일본사회의 청년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청년층 중심의 개인과 빈곤 관련 시민단체, 수도권 청년유니온 등 노동조합, 법률가, 학자,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기본적인 빈곤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하고 있습니다. 빈곤문제에 대한 사회적·정치적 해결을 위해 각종 캠페인이나 활동들을 통해서 빈곤문제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당사자들이 힘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등을 통해서 정관계 정책 제안, 입법 로비들과 함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켐페인과 함께 고용과 생활에 관한 매거진.. 더보기
[hidden work 063]테이블포투(일본) 선진국에는 건강식을, 개도국에는 영양식을 해당국가 : 일본 리서치팀 : 청년유니온 직업구분 : 글로벌 구호사업 ‘전 세계 60억 인구 중에 10억이 비만으로 살을 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지구 반대편의 10억 명이 하루 1,000kcal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실조에 빠져있다’ 이 통계를 접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지만 일본의 한 청년인 마사 코구레는 안타까운 나머지 사회적 기업을 만들 생각을 했는데요. 그것이 지금의 tablefor2입니다. tablefor2는 2007년에 시작된 엔화로 20엔, 우리 돈으로 300원 가량으로 극빈국에 어린이들에게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명의 식탁이라는 뜻인데요, 선진국에는 건강식을 챙겨주고, 극빈국의 어린이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