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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hidden work 009]이로도리(일본) 산골마을의 푸른 기적 사업명 : 이로도리 직업 형태 및 분야 : 사회적 기업가 해당 국가 : 일본 취재팀 : 보물상 일본의 산골 마을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젊은이들을 마을로 부른 건 다름 아닌 나뭇잎이었습니다. 바로 생선회에 곁들이는 장식용 나뭇잎(츠마모토)인데요, 이것은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종류가 다를뿐더러 잎에도 각각의 유래가 있어 한 장의 잎사귀라도 색이나 모양, 크기까지 신경을 써 장식하게 되는데 이것이 마을을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이 직업이 만들어진 배경은 농업대학교를 졸업한 스무살 청년이 보았던 가마카스초의 모습이 시작이었습니다. 젊은이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노인들만 남은 마을에서 남자들은 아침부터 술에 취해 싸움질이나 하고, 여자들은 모여서 남 흉이나 보는 구제.. 더보기
[스물세 번째 팀]'청춘사업'을 말하다 청춘사업 '연애하듯 사업하라'를 모토로 계원예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학우들이 창업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멤버 모두 비주얼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있고요, 1인 창조기업, 창업, 디자인 예술 분야를 공부하고 있지만 폭넓은 취재를 하고 싶어해요. 어쩐지 취재도 연애하듯 할 것 같은데요. 이번 활동이 커플인 멤버는 연애의 활력소가, 솔로인 멤버는 연애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Q : '청춘사업'을 소개하면? 현재 디자인 예술분야 취업률은 굉장히 낮은데요, 저희는 디자인 예술분야 창업의 동기부여와 서포트를 해주는 사업입니다. 취업률이 낮은 디자인 예술분야 학생들에게 1인 창조기업 창업과 창직의 개념을 알려주고 서포트 함으로써 디자인 예술분야의 창업이 가능하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삼고 있습니다. Q .. 더보기
[스물두 번째 팀]'페퍼트리'를 말하다 페퍼트리diFFErent PERspective TREE Q : '페퍼트리'를 소개하면? Different Perspective Tree의 약자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여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자발적 활동단체예요. 궁극적으로 페퍼트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경험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이 생각의 전환이 자신과 그 주변에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여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Q : 사업 참여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 자체를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함께하게된 저희 단체는 이 사업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너무나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 관심 분야는?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된 숨겨진 직업들.. 더보기
[hidden work 008]키 친 코 프Kitchen Coop(이탈리아) 광고홍보 기획사 협동조합 사업명 : 키 친 코 프 (Kitchen Coop) 직업 형태 및 분야 : 광고 ․ 홍보 해당 국가 : 이탈리아 볼로냐 취재팀 : 이웃 EWUT 키친코프의 기조 키친(주방)은 소통을 먹이는 원료가 되는 창조적인 공간이다. 공장, 워크숍, 혹은 다른 생산 공간과는 달리 주방은 식사하는 사람 간에 창조적 토론을 불러일으키는 숙고가 일어난다. 키친은 실행하는 프로젝트들을 소통의 연금술로서 바라보나. 프로젝트들의 목적은 감각을 끌어당기고 확대하는 것이며 그것의 구성요소는 물리적 공간, 색상의 화학, 언어의 문법들과 같이 조화의 이유가 된다. 키친은 협동조합이며, 이곳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계층은 세계와 사물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호들뿐이다. 키친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에 .. 더보기
[hidden work 007]Edible Schoolyard(미국) 먹을 수 있는 학교 운동장 사업명 : ESY(Edible Schoolyard) 직업 형태 및 분야 : 학내 텃밭 자급자족 교육 단체 해당 국가 : 미국 취재팀 :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The Edible Schoolyard (이하 ESY) 는 1에이커 (4,000㎡) 크기로,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한 마틴루터 킹 중학교 내에 있는 정원입니다. ESY는 Chez Panisse레스토랑의 주인이자 요리사이자 활동가인 Alice Waters에 의해 설립되었는데요. 지금 그 꿈은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셰파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엘리스워터스에 의해 실현되고 있습니다. 워터스는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된 각 지역의 계절 식품을 재료로 만든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을 공립하교의 급식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더보기
[hidden work 006]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 Droog Design Foundation(네덜란드) ‘일상생활의 경험을 바꿔줄’ 디자인 작업 사업명 : 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 Droog Design Foundation 직업 형태 및 분야 : 디자인 집단 해당 국가 : 네덜란드 취재 팀 : 슈크플랩 네덜란드의 디자인 그룹 ‘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Droog Design Foundation’은 암스테르담의 디자이너 하인스 바커와 디자인역사가 레니 라마커스가 1993년 공동설립한 회사입니다. 시작은 1993년의 였는데요, 굉장히 호평을 받았고, 바커와 라마커스는 ‘드룩 디자인 파운데이션’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드룩Droog’은 네덜란드어로 건조하단 뜻인데요, 이들은 재료 섞기와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합니다. 드룩은 주로 악세서리와 조명, 가구 등 일상제품을 디자.. 더보기
TF 회의 - 그 다섯 번째 이야기 TF 회의 - 그 다섯 번째 이야기 6월 7일 목요일 무덥던 날, 함께일하는재단에서 5차 TF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하자센터의 임경진 팀장님과 남혜선 매니저님, 함께일하는 재단의 김창주 팀장님과 장영은 선생님 그리고 청년유니온의 양호경 정책팀장님이 함께 하셨는데요. 그간 청년 취재단이 발품을 팔아 취재한 레포트가 거의 취합이 되었는데요, 취합한 레포트들을 분석한 결과 초반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의미있는 레포트들에 일부 눈에 띄었습니다. 운영진들은 각자 레포트 소감을 이야기 한 뒤 카테고리 분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화이트 보드 위에 빼곡히 적힌 운영진의 노력이 보이시나요? 운영진들은 각 인터뷰의 키워드를 뽑은 뒤 중복되는 것들은 한데 묶고 그것들은 또 다시 대분류 작업을 통해 키워드를 찾아냈습니다. 마지.. 더보기
[hidden work 005]빅워크 걷는 기부 빅워크 interviewee : 빅워크 한완희 대표 interviewer : playplanet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9일 해누리타운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걷기 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일상이 기부가 되는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기부 문화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빅워크를 소개합니다. 사용자가 '걷기 앱'을 실행시킨 후 걷기만 하면 100m당 1원씩 기부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절단 장애아동의 의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특하고 독특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 기부금은 사용자가 아닌 후원 기업에서 지원하는데요. 후원기업은 광고 노출 비용을 기부금으로 내놓습니다. 매년 의족을 교체해야 하는 성장기 절단 장애아동은 정부지.. 더보기
[hidden work 004]나눔나우 만남과 관계가 수익구조가 되는 ‘기업’ interviewee : 나눔나우 송화준 대표 interviewer : 학상필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3일 (월) 사당역 인근 까페 온 · 오프리믹스 커뮤니티 북 `나눔나우'와 사회적기업가포럼을 운영하며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나눔나우를 아시나요? 나눔나우의 송화준 대표는 이곳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눔나우는 기업과 NGO의 중간단계인 것 같아요. 굳이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는 소셜벤처에 가까운 것 같구요. 제가 요즘 하는 말은 그냥 나눔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공익 추구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익추구의 성격이 강한 기업이기 때문에 재능기부자 분들이 20명 정도 활동하고 계세요. 저희는 그분들을.. 더보기
[스물한 번째 팀]'텔렛투비'를 말하다 텔렛투비(Tell, let to be: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을 말해!) 콘텐츠 제작자 및 비평가를 꿈꾸는 청년그룹으로 예능, 다큐, 문학 콘텐츠 해외 수출을 주도했던 인물들 인터뷰를 통해 수출될 때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멤버들의 길 찾기 경험이면서 컨텐츠 수출 분야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어합니다. Q : 멤버 구성은? 조소나(27살 연세대졸 여) 유기림(25살 연세대졸 여) 김민지(25살 한예종졸 여) 구자준(28살 연세대재 남)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Q : 왜 해외 시장인가? 신경숙의 , 다큐멘터리 , 국내 예능프로그램들의 포맷시장 선전 등 몇몇 콘텐츠들은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어요.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소구력이 있을 수 있다는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