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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1화. 여행의 시작 더보기
[토크 콘서트 후기]착한 잡지 '오보이!'를 만나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신다는 분이 일년에 열 권의 잡지를 혼자서 만들게 된 사연 때 : 6월 21일 목요일 시골에선 강아지 밥 주는 7시 반 곳 : 향학열 높은 서강고(!) 아니 서강대 가는 길 카페 싯따, 가 있는 건물 7층 문화공간 숨도 혼자서 만드는 착한 잡지, 오보이의 편집장 김현성 님의 출판기념 토크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책도 나왔으니 포토그래퍼, 편집장이자 발행인 보다는 김현성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겠습니다. 이 이벤트는 정확히 말하자면 함께일하는재단과 청어람미디어에서 준비한 『내 일을 부탁해』출간 기념 릴레이 강연으로 이번이 대망의 라스트였답니다. 포토그래퍼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김현성 작가님의 소개는 미루겠습니다. (모르면 알아서 찾아봐욧!) 대신 잡.. 더보기
[hidden work 031]성미산마을극장 "우리 모두가 예술가다!" interviewee : 성미산마을극장의 최순화 님 interviewer : 취준진담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5일 마을극장 사무실 성미산 마을극장은 성산동 일대의 ‘성미산 마을’에서 생겨난 주민참여형 예술기획공간입니다. 2009년 2월에 개관한 마을극장은 마을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놀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커뮤니티 씨어터를 지향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극장에서는 주민들의 예술적 시도를 장려하고 함께 기획해서 실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문예술인들과 주민이 더불어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기도 하고, 장르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환영하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 다른 이의 공연을 보고 생기는 '나도 하고 싶다'는 충동을 바로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예술교육을 생활화하고자 합.. 더보기
[hidden work 030]뵈코(독일) 문 닫는 동네 빵집을 위하여 해당 국가 : 독일 리서치팀 :하자센터 직업구분 : 제과제빵 협동조합 대표적인 대기업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만 300여 개의 매장을 여는 등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동네 빵집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빵을 살 때 선택권이 넓었건만 이제는 어딜 가나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뿐인데요.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제과점 협동조합의 사례는 매우 시의 적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독일의 제과제빵점 협동조합은? BÄKO는 독일의 제과제빵점 협동조합입니다. 독일의 제과제빵업계는 요구되는 기술수준은 낮고, 제과제빵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대형식품소매업 및.. 더보기
[hidden work 029]WME 에이전시(미국) 번역 출간의 숨은 공로,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텔렛투비 직업구분 : 출판저작권 에이전트 소설 가 2010년 미국을 필두로 해외 각국에서 번역 출간돼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문학의 본격적인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성공 뒤에는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공이 컸습니다. 그렇다면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란 무엇일까요?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란? 출판저작권 에이전트란 국가와 국가 사이에 출판물(책) 저작권 거래가 이뤄지도록 중개하는 직업인데요. 번역서를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면서도 독자에게 쉽게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일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morguefile.com 영미에서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의 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출판저작권 에이전트의 활.. 더보기
[hidden work 028]임팩트스퀘어 사회적기업을 컨설팅하는 사회적기업 interviewee : 임팩트스퀘어 interviewer : 이성용&이정화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22일 임팩트스퀘어 사무실 문제 푸는데 관심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사회적기업 관련 문제를 푸는 것은 상당히 재밌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문제풀이보다 사회를 위해 문제 푸는 일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창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임팩트스퀘어를 창업한 도현명 대표입니다. 마침 그의 창업에 동참한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영진. 그는 88만원 세대란 책과 시대정신이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사회 모순에 대한 의식이 생겼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 더보기
하루 방문자 수 처음으로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에헤라 디야~~ 신나서 today 아래에 보기 좋으라고 별 하나 달았습니다. 하루 방문자 수 500명을 목표로 고고! 더보기
[hidden work 027]프라이탁(스위스) 트럭 방수천에서 얻은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 해당국가 : 스위스 리서치팀팀 : 보물상 직업구분 : 재활용 가방제작 취리히에서는 자전거가 이동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데요. 그래서 그곳 사람들은 비가 오면 가방이 쉽게 젖어 방수가 잘되고 내구성이 좋은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어느날 프라이탁 형제는 방수 천막을 덮은 채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 '방수 천막을 이용한 가방'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물론 그들은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들이었기에 가방과 방수 천막을 하나로 결합하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을 쉽게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보았으며, 문제에 대한 방안을 생각했고 디자인 감각도 있었습니다. 프라이탁은 재활용 디자인 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그들의 성공 이후 세계 .. 더보기
[hidden work 026]아메리칸어패럴(미국) 공정으로 티셔츠를 생산하는 기업 해당국가 : 미국 리서치팀 : 보물상 직업구분 : 의류제조업 아메리칸어패럴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의류기업입니다. 기존의 페스트 의류업체들은 디자인은 본국에서 진행하고 생산은 대게 인건비가 매우 저렴한 제 3국에서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저임금 국가의 열악한 작업장을 제품의 생산거점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을 주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문제제기를 통해 ‘제품생산에 있어서 탈 지역화는 불가능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깬 회사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회사입니다. 아메리칸어패럴은 의류업계에 있어서 탈지역화로 이루어지던 뜨개질업, 염색업, 가공업 등 다른 곳에서 이루어지던 일들을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의 두 지점으로 수직적 통합을 이루어 내 지역 내의 불법이주자.. 더보기
[hidden work 025]소셜크리에이티브 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 시켜드립니다! interviewee : 소셜크리에이티브 박진호 대표 interviewer : 청춘사업 일시 및 장소 : 2012년 5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풍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소셜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이너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권익적인 부분만이 아닌 기업과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연결 시켜주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연결 과정에서 발생한 계약, 저작권, 회계처리,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조정들, 지급 불이행, 그런 것들을 중간에서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업은 특별한 아이템이 있기 보단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더보기